위기동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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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시경 정말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습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 누구나 아실꺼에요...

비록 사람은 아니지만  식사할때 같이 밥챙겨먹으며 함께 지내왔던 지난 5계월을 생각하며, 너무 슬퍼

이 글을 올립니다.

 16일 오전 제가 너무도 사랑하는 우리집 강아지 2마리가 몹쓸짓을 당했습니다.

첨엔 괜찮겠지 하다 구토와 설사가 너무심해 병원을 데려갔더니 쥐약을 먹은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평소에 저의집 개들이 좀 시끄럽긴 했지만 어떻게 음식에 쥐약을 섞어 먹이로 줄 수 있을까요...

그 사람들에겐 단지 시끄러운 개였지만 저에게는 퇴근하면 유일하게 반겨주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런

가족이었던 우리 강아지가 오늘 오후 4시경에 출장 중이었던 제가 집에 돌아오기전에 제 얼굴고 한번 못보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너무도 안타깝고 주인으로서 아니 가족으로서 맛있는 먹이하나 못챙겨 준게 너무도 미안

하고 실퍼서 눈물이 납니다. 출장을 마치고 집에돌아와 아버지께 우리 강아지 어딨냐고 물었더니 아버지도 눈

물을 글썽이시면서 현관문 앞 화단에 묻었다고 하시더군요 당장 파헤쳐 확인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말 한마디 못하고 못쓸 사람한테 그렇게 되니 정말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2마리중 한마

리는 살아서 저를 보고 꼬리를 흔들고 있는 모습을 보니 조금은 분한 감정이 사라졌지만... 이 글을 적은 지금

도 너무 실퍼 눈물을 닦으며 이 글을 올립니다....

사랑하는 우리강아지 좋은세상에 다시 태어나거든... 꼭 반드시 행복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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