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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데리고간 사람은 찾았는데 개는 못받았어요


개를 데리고간 사람은 찾았는데 개는 못받았어요

개를 데리고 간 사람을 찾았어요

집도 알아냈구요 구포 땡땡이 치는데 판자집 비슷한 집에 살고있더군요.

그 아저씨 집 맞은편 슈퍼에서 그 아저씨한테 개를 두마리 얻었으니 이개들이 우리개면 가지고 가라고 하든데

우리개는 아니더라구요. 슈퍼 아줌마가 그 아저씨가 개를 많이 주워온다고 그래서 팔기도 하고 이사람저사람 주기도 한다고.

그 아저씨는 시츄를 키우고 있더군요

저희 패키를 물어보니..

그 아저씨가 하는말이... 왜 사람을 개도둑으로 모냐고..제가 온동네 다 그아저씨 집을 묻고 찾아다녀서

구포역부터 개시장까지 온 동네 소문이 다 났다고..자기개는 시츄밖에 없다고 .. 패키 본적도 없다고..

내가 붙힌 전단지도 몇일전부터 직접 봤다면서.. 전단지에는 그 아저씨 얘긴 없고 패키 얘기만 물론 적혀있지요.

소문듣고 제가 아저씨 찾고 다니는거 알면 전단지를 봤으면 연락을 줬어야 하는데 연락을 안줬더라고요.

전 잃어버린 개를 목격자들이 이 아저씨가 들고 다닌다고해서 그 아저씨를 찾으로 다닌것 뿐인데

그 아저씨는 자신이 개도둑이냐고 화를 엄청 냈어요

우리 패키는 없었구요..

그 이상한 노숙자 아저씨가 확실한데...

제가 아저씨가 들고다니는걸 많은 사람들이 봤다고

그 사람들한테 좀 같이 가서 확인해보자고 하니

그럼 자기 오늘 노가다 안하러 갈테니 그 사람들한테 가면 일당을 달라는 거예요

전 그렇게 하기러 하고 구포역에 상인들한테 갔습니다

저와. 그아저씨. 그리고 그 아저씨 개 시츄. 이렇게 갔습니다.

제가 그 상인들한테 혹시 시츄 이 개를 보고 패키로 착각했냐고 물으니..아니라면서

분명히 패키를 안고 다녔다고 정확하다고 말하더군요.

자기들도 개를 좀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유심히 봤으며, 그 아저씨 생김새가 특이해서 정확하게 기억하고

패키도 정확히 안다고..안고다니던 개가 이 시츄가 아니였다고..

근데 이 노숙자비슷한 아저씨가 자기는 시츄밖에 없다면서 오히려 개도둑으로 몬다고 화를 막 내니...

그 상인들도 무서웠는지 더이상은 얘기를 안하고..그냥 답답하네..이런식으로만 말하더라구요.

어떻게든 그 노숙자 아저씨를 달래서 개를 받아야 겠다는 생각에..

일단 삼만원을 주니. 아까 말하고 틀리다고 일당 십만원 안준다면서 궁시렁궁시렁~

그래서 제가.. 저희집은 모라동 어디이며..

아저씨가 안들고갔다고 믿을테니..아저씨가 주변에 이리저리 잘 다니신다고 하니

꼭 저희개를 찾아가지고 저한테 연락을 주시면 삼십만원 드리겠다고 말하니..

그 아저씨 다시 하는말...

어떤 영감탱이가 주운 개를 두마리 들고는 다니는데..이랬다가...

개가 집을 찾아갈꺼라고..기다려봐라고 말하는거보니..

밤에 살짝 갇다놓으려고 하는건지..아님.. 개를 팔거나 준 사람한테 찾아가 개를 다시 돌려받아

저한테 돈을 받고 나비를 돌려주려고 하는건지..

혹시나 그 아저씨가 저희동네에 가져다 놓을까봐 전 저희집 근처를 얘기해주면서 사례비도 꼭 준다고 얘기하니..

일당때문에 막 돈 내놔라 할때는 언제고 ...그러면서 돈은 필요없다고 강조!! 를 하더군요

제가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일단 그 아저씨가 우리 패키를 가지고 간건 확실한데 그 아저씨는 보지도 못했다고 발뺌을 하고.

그 아저씨는 동네에 소문난게 신경쓰여 패키를 감췄거나..

아님 패키를 구포개장수나 아는 다른사람한테 팔았거나

지금현재는 그 아저씨를 달래놓고 왔으니..기다리는 수밖에 없는데...

좀전에 개시장에 있는 보신탕집에서 연락이 왔는데

그 아저씨가 술이 완전 돼서 보신탕집에 와서 욕설을 퍼붓고 왜 알지도 못하면서 사람을 이상하게 만드냐고

화내서 보신탕집 아줌마가 전화와서 저한테 억울해서 울더군요. 남의 일 도와줄라다가 봉변만 당했다면서

그 아저씨가 이렇게 말하고 돌아다니는거 보니..저한테 우리개 안갇다줄꺼라는 생각이 다시 들며..

욕설 퍼부은 보신탕집 말고

맞은편에 이노숙자아저씨가 일좀 했었다는 보신탕집에서는

처음에 제가 개 찾으러 다닐때는 이 보신탕집 아저씨가 자기집에서 일했던 아저씨라면서

분명히 패키를 들고왔었고 자기가 개 파는 사람이라서 패키 구분할줄 안다면서 그랬는데

이제는 그 보신탕집에서는 아무소리 안합니다.

내일 아침 6시쯤 개장날이 열리니 일단 거기부터 가서 우리개를 거기 팔았는지 확인 해볼껀데..

개장수들이 개장날 말고 다른날은 남포동이나 그런데서도 개를 파는가요??ㅠㅠ

내일 일찍 가보고 물어보고 개장수들이 모르면

그 아저씨가 다른 아는 사람한테 판게 분명하니..

다시 돈을 직접 들고가서 사정을 하려 합니다. 돈만 있음 술 받아먹는 사람이라서 해결될지..

그 아저씨도 다른 사람한테 넘긴개를 찾을 방법이 없을경우으로 또 도둑으로 몬다고 화만 듣고 올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집을 가르쳐줬으니 개가 돌아오길 기다려야 할까요?

아님 내일 또 찾아가서 그아저씨랑 얘기를 해봐야 할까요?

경찰서에 얘기해도 도움되는건 없죠?

그 아저씨 자주가는 식당 아줌마 말로는 소문도 났고 화가나서 개를 죽이뿔수도 있다면서 그렇게

얘기를 들으니 정말 막막합니다.

하루가 일년같습니다. 어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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