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저는 좀 이해가 가질않아서요 ..움

저 둘리랑 왕짱이 엄마인 정지영입니다 .

여기 저기 까페 둘러보다가 전주에도 유기견 보호하는곳이 있다고해서

가보았습니다

시청에서 병원 4군데를 지정해서 운영한다고 하더군요

까페는 제대로 운영이 되지도 않았지만 수소문 끝에 아중리란 행복한 동물병원이

있어서 갔다왔어요

솔직히 한마리 더 입양할 생각으로 갔었던거였구요

진료소 뒤쪽 문을 열고 들어가니깐 배변냄새가 나는 곳에 강아지들이

철장에 다다닥 갇혀있는데 정말 과간이더라구요

제대로 미용된 애들이 몇 안되었구 .. 제대로 치료가 되었던 애도 못봤어요

제가 한 아이씩 지명해서 거기 여자분께 여쭤보니깐

점점 말투도 거칠어지면서 귀찮다는 식으로 말을 사가지 (?)없게 하시드라구요

꼬질꼬질해져갖구선 ... 한 아이는 밥그릇에 물도 없어서 밥그릇만 핥아대고 있고

제가 거기서만 요리조리 1시간 가량을 소비한것같아요

저 혼자 보라고 그냥 자기 볼일 보러 가셨는데

그쪽에서 권유해주는 푸들이랑 데리고 나오시든데 중성화 수술조차 되지도 않았

더라구요 ..움

제가 자꾸 물어봐서 그런지 설렁 설렁 대답하고 말더군요 ..

주먹만한 한 아기 고양이는 팔이랑 얼굴이 짓이겨져 있는데 치료가 제대로

된건지도 의문이 들었구요 ..

유독 한 강아지가 애교를 피길래 유심히 보니 숨을 제대로 못쉬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또 그여자분께 가서 물어봤는데 저한테 버럭하시드라구요

피부병이랑 그런건 털 밀어보면 알수있는거지만 우리가 쟤네들 속까지 어찌아냐고

그러드라구요 ..

거기선 애기들 분양할때 입양비는 없다고 합니다

근데 제가 애들은 미용이 제때 안되어있냐고 했더니 하루에 몇마리씩 들어오는데

어떻게 다 미용을 하냐는 식이였어요 .. 나이조차도 제대로 알지도 못했고

서류 관리도 제대로 되지않았고 ..  이해가 안가는게 병원이 정말 코딱지만하고

바빠 보이지도 않는뎁 ... 아픈애기들 털이라도 밀어주던가 목욕을 시키든가 ;;

세균이 감염될까봐 걱정이 먼저 앞섰습니다 ..훔

제가 자꾸 물어보기만해서 그런지 다 골랐냐는 식으로만 묻더군요

말도 무척 매몰차게 하시고 ...

되려 저에게 자기네도 바쁜데 쟤네들을 어찌 다 미용하고 관리하냔 식으로

훈계를 하든데 .. 성질같아선 한바탕 할려다가

그냥 알았다고 하고 나왔어요

나중에 봐서 함 더 온다곤 했는데 .. 인사하는 예의조차 없던 사람이더군요

전 놀랬습니다

중성화 수술이 안되어있는 애기들 .. 온지 10일이 넘었는데도 상태가 처음에

구출되었을때 모습이고 ...;;;

이런거 시청가서 말하면 될까요???

거긴 그냥 신분증만 주면 입양작성 하는 서류만 쓰면 땡이던데요 ....

아 저만 이런걸까요 .. 디카를 챙겨갔어야 했는데 ...

정말. .. 그 어린것들 애들 상태를 보셧어야 했는데 ...

어떻게 정상적인 애들도 아닌데 아픈애기들 ... 원래 그렇게 가면 목욕이나

이발도 안하고 그런건가요??

아후 ..;;

저는 ... 왕짱이는 유기견일때 구출해서 제가 키우게 된 아이구요

둘리는 요기서 입양했어요

아 .. 그냥 자꾸 화가나네요 ..

그리고 원래 중성화 수술은 당연한거 아니였던건가요 ...

구출해서 ..미용이랑 아픈애들은 따로 격리하고 관리 잘해주고 그런거 아니였나요

애가 어디가 아픈지도 모르던데 ...

자기네는 그냥 분양할때 어디가 좀 이상있다 이정도만 말해준다고 하든데요

원래 시청에서 지정한 병원들은 다 그런건가요??

그렇다면 전 시청 가서 따질랍니다

이럴경우엔 머 아무런 방법도 없는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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