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너무 안타까운 우리나라의 현실,,

23일 낮 2시정도 였나봐요,,커피숍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다가 도로 쪽으로 눈을 돌리니 하얀강아지가 러져 있는 거에요,, 그래서 잘못본건가 계속쳐다보고있는데 어떤 남자분이 차에서 내리시는겁니다,, 아,,도와주시는 모양이구나 했지만 ,, 목을 딱 잡더니 인도에 내려놓으시더군요,,, 그래서 바로 뛰어가봤습니다,, 차에치인게 분명했습니다.. 차디찬 물까지 고여있는 바닥에 벌벌떨면서 있는모습에 기가 차더군요,, 다행이도 숨을 쉬고 있어 들어올릴려고 하니,,,,, 역시나 유기견인지 많이 말라 뼈만 만져지더군요,,, 주위에 동물병원이 있길래 안고 달렸습니다...

도와달라고 차에치인것같다고 말씀드리니,, 함부로 치료했다간 법적으로 걸린다고하시더군요,,,,,, 구청에다가 신고를 하면 데려가서 소속기관에서 치료가능하다하여 전화를 걸었지만 자기네 관리지역이 아니라며 중구 동대문구 두곳에서 미뤄대더군요,, 20분정도 지체됐나봐요,, 손도 쓰기전에 눈을감더군요,, 선생님말씀으론 처음부터 가망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선생님말씀도 틀리진않습니다만,,,좀 야속하기도 했습니다,,,저희나라 유기동물들은 분실물로 처리된다고 하더군요,, 이건정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자체가 너무나도 싫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결국 청소행정과에서 데려갔다고 하더군요,,,빨리좀와달라는 제촉전화에 구청남자직원분 우리가 강아지처리할려고 여기에서 일하는건 아니지않습니까,,,라고 하시는데 ,,, 틀린말은 아니십니다만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길가에 쓰러진 강아지를 보고도 눈길한번 쓱주고는 지나가는 사람들 ,,,, 정말 아이러니한 대한민국의 동물보호법 절망스럽습니다. 여러분 언제쯤 대한민국에도 엄격한 동물보호법이 생길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