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유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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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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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이런 글을 쓰네요...
몇년전부터 옷가게 옆에 항상 묶여있던 진도 녀석이 있었죠
벽면엔 순종이라며 먹을거 주지 말라고 적혀있구요
보면 그냥 아스팔트 바닥입니다... 멀깔아줬다거나 집이있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사람다니는 길가에 짧게 줄에 묶여있었죠...
동네가 반대편이라 가끔 친구랑 옷구경하러 갈때만 보았구요
그런데 어제 친구가 서로 키우던 강아지 이야기를 하다가
그 옷가게 백구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몇달전에 새끼를 옷가게 창고에 낳았는지 앞에 종이로 "새끼낳았어요"
적혀있더랍니다... 머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다고하더라구요
옷가게 영업 끝나면 데리고 가는지도 불명확해요... 지켜본게 아니니... (설마 창고?!)
몇일전에는 비가 내리던날 (친구는 항상 거기를 지나가거든요) 역시나...
새끼하고 백구가 그 비를 고스란이 다 맞고 있더랍니다....
친구가 너무 안쓰러워서 우산 좀 씌워주고 왔다는데
참.. 머라 말할 용기도 안나서 그냥 왔다고 하더라구요
그 백구 가끔보는 저도 보면 비오는날 한겨울 한여름 비피할곳 바람피할곳
더위피할곳도 없이 그냥 아스팔트위에 있습니다...
아무리 안때린다 하더라도 이런것도 학대아닐까요?!
지나다 매일 보는 사람이 저런 마음이 든다면 이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아무리 백구라도 저런식으로 키우는게 과연 행복한 백구일까요?!
혹시 시정 시킬수 있는 방법이라던지 먼가 조치할수 있는게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사진은 퇴근길에 찍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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