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일에도 순서가 있는 겁니다.

 저희집에도 강아지 2마리(시츄와 요크셔)를 키우고 있습니다.. 가끔 산책하러 나갔다 길에서 풀어놓은 큰 강아지때문에 엄청 놀란 적이 있습니다.

 롯트와일러가 사람을 가장 많이 물어죽인개 2위라지요... 어떤 사람(주인이나 신문배달원)에겐 한없이 친근할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다 똑같다는 보장은 없다 생각합니다..

 영상을 보면  롯트와일러라는 맹견이 풀려서 돌아다니고 있는데 배달원하고 친근하게 지내고 아무문제 없는 개이다.. 그런데 갑자기 윗쪽에 올라가더니 찜찔방쪽에서 반토막 나있다.. 그래서 이 개를 죽인 사람은 극악무도한 잔인한 사람이다...

이런 보도 참.. 한심합니다.. 일방적인 한쪽의 시선으로만 보도를 하니.. 저 보도를 보고 있자면 거두절미하고 저 개를 죽인 사람은 완전 극악무도한 도살자군요..

 제가 문제제기하는건 3가지입니다.

1. 롯트와일러라는 맹견은 기본적으로 줄에 묶어놓아야하고 입에 보호대를 해야 합니다. 누군가에겐 한없이 좋은 개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아주 무서운 개입니다.무엇보다 맹견4마리가 그냥 막 돌아다니고 있는 곳을 성인 남성조차 지나다닐수 있을까요? 저곳에 처음 방문한 사람이 만일 저 개가 있는줄 모르고 지나치다 발견했고 너무 무서워서 도망친다면 저 개가 과연 안 쫓아올까요? (생각만해도 끔찍하군요)

2. 윗집주인(찜질방)은 6살된 딸아이가 있고 여러번 개를 묶어두라고 이야기했고 그걸로 서로간에 여러번 마찰이 있었던걸로 압니다.. 자신의 사유지에 롯트라는 개가 근처에서 어슬렁거리고 있고 때론 들어오기도 하면 딸을 가진 부모입장에선 신경이 매일 날카로워지는건 당연지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큰개들은 자신보다 몸집이 작으면 사람일지라도 가지고 놀거나 덤빈다는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사람많이 물어죽인 개2위라면 더욱더 그렇다고 봅니다.)

3.남의 사유지에 롯트와일러라는 맹견이 불법 침입하고 자신의 개에게 상처를 입힌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잘 타일러 보겠습니까? 말로...  아니면 주먹이나 몽둥이로 또는 손으로 싸움을 말려보겠습니까?  한번 물고 늘어지면 죽을때까지지 놓지 않는게 롯트와 같은 맹견의 특징 아닙니까? 그리고 남의 개를 물어 깊은 상처를 낸것에 대해선 왜 이의 제기를 안합니까?  싸움을 말리려다 찜찔방 주인에게  이개가 덮칠수있단 생각은 안합니까? 한마디로 인간이 맹견에 대한 방어권은 없는겁니까?

 구글에서 롯트와일러에 물린 사람의 사진을 단 한장이라도 보신다면 절대 이런말을 못하리라 장담합니다.. 한번 물리면 살이 종이쪼가리마냥 다 발기발기 찢어져 뼈가 다 다러납니다.. 유투브영상에 올라온 롯트와일러 사람 공격영상을 단 한개라도 보시면 롯트와일러에게 물리면 정말 죽지 않는게 다행일거란 생각이 드실겁니다. (참고로 어린아이가 롯트에게 물렸는데 성인 3명이 달려들어도 감당이 안됩니다.)

 오늘 보니 동물자유연대에선 찜질방 주인을 고소했더군요...이곳은 개가 두동강 난 그 하나의 사실만 보고 다른것은 보지 못하는 집단은 아닌가?하는 우려가 드네요.. 편협한 시각이 아닌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했음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기본적으로 롯트와 같은 맹견은 줄에 안묶어도 상관없고 입마개도 필요없고 풀어놔도 상관없다는 생각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공식적으로 밝혀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곳은 동물의 권리만 있고 인간의 권리는 없는 곳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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