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산책시 오갈때마다 마주치는 말라뮤트입니다.

학대는 아니고 방치상태인데 제가 봐온것만 2년되었습니다.

제가 산책시 들려서 간식도 주고 공놀이 하는거 지켜봐주고...

제가 울타리안으로 들어갈순없어서... 혼자 공던지고 놀아요...그러면 저는 이쁘다 잘한다 칭찬만 해줘도 아주 신나게 놀아요..)

순하고 사람 좋아하는듯 합니다.

물그릇은 깨끗한걸 봐서는 매일 또는 이틀에 한번은 갈아주시는듯하구요...

똥싼것도 1~2일에 한번은 치우시는듯해요... 그리 많이 쌓이지는 않습니다.

봄에는 가끔 개가 안보이는적이 있는걸로 봐서 한두달에 두어번씩 산책을 시키시는거 같은데

저보다  더 오랫동안 그개를 보아온 이웃집 말로는 머 어쩌다 한번은 시키는거 같다 하시며 불쌍하다 하시네요....

털상태가 엉망이에요.....머리부터 꼬리까지 다 엉켜서 뭉쳐있어요...

집도 없고...눈비가와도 그냥 맞아야 하는 환경입니다.

제가 하루종일 보고 있는게 아니라서 다른시간에 주인분이 어떤 관리를 하시는지 알수는 없습니다...

다만 제가 우리 개들 산책시키는 시간 오후 4~5시 사이에 매일 보는데,,,,,밥주고 똥치우는거 외에 관리는 없어 보입니다...

혹시 오밤중이나 새벽에 산책도 시키실지도 모른다고 희망할 뿐입니다...

제가 직접 말씀드리기가 망설여집니다...싸움이 될수도 있어서요...한번도 뵌적이 없는 분들이라....

어제 찍은사진인데 가만있질 못해서 사진이 잘 확인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개집만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