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박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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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0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 너무 수고가 많으십니다.
뜬장에서 흰 강아지들은 대여섯마리씩 가두고 한여름이나 한겨울이나 아무런보호장비 없이
천장만 막혀있는 철장에서 비바람과 눈보라치는 한파, 한여름에는 타버릴것같은 뜨거운 뙤약볕을 그대로 받고 살아가는
불쌍한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오가며 매일 봐왔던지라 애들은 이제 제법컸지만 아직도 그속에서 갇혀있습니다.
작년12월경에 지역동물보호단체에 신고했는데 밀린일이 많아서인지 바로 해결이 되지않자 몇번 물어봤는데 얼마전에
시청에 신고처리를 했다고 답변만 들었고 이후 아직 진행이 안되고 있습니다.
며칠전부터 그집 주인이 어디서 무슨말을 들었는지 뜬장을 매트리스나 이불따위로 사방을 아예 가려놨습니다.
갇힌아이들은 이제 햇볕도 못보는 더욱더 가혹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동물자유연대에서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아주어린 아가때부터 지금까지 그 좁은곳에 갇혀서 어떨땐 앞발로 서서
철창에 기대어 바깥을 응시하는걸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해결을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지역단체에서 집주인을 만나러 갔다가 주인을 못만나고 동네 이장을 만났는데 주인이
용돈벌이겸으로 해서 개들을 키워서 판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 개들을 도살장에 파는지 어디에 파는지는 잘 모르는 상황이고
그 이후 단체에서 차일피일 주인을 못만나고 지금 이렇게 된거같습니다.
자세한 장소등 따로 문의하신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루빨리 그곳에서 아이들이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너무 보기가 힘듭니다 ㅠ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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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20.03.11
전화를 드렸으나 통화가 되지 않아서 댓글로 안내를 드립니다. 제보해주신 내용과 관련된 사진이나 영상, 주소 등을 rescuer@animals.or.kr로 전송해 주시면 확인 후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