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 담당자님 

저는 안경희입니다. 지금은 잠시 중단하고 있지만 꾸준히 일대일 후원도 해왔고 동자연을 응원하는 시민이에요. 

얼마 전 할머니 댁에 갔다가 (전남 순천 낙안면 이곡리) 목에 목줄이 감긴 채 마을을 떠돌고 있는 진돗개를 보게 됐습니다.

동네에서 키우는 개는 아니고 다른 곳에서 온 모양인데 작아진 목줄이 목을 깊게 파고들어 멀리서 보아도 상처가 제법 커보였습니다.

동네 과수원에 벌써 몇달째 모습을 드러낸 것 같은데 목이 죄여서 얼굴이 부푼 듯 커보여 구조와 치료가 시급한 것 같습니다.

또한 덩치가 큰 개여서  나이가 많은 주민 분들에게도 위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은 동네고 주민 대부분이 노년 층입니다)

개는 항상 상주하는 것은 아니고 며칠 간격으로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습니다.

동네 주민들께서 임시보호나 입양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큰 개를 보시기엔 다들 연세가 높으십니다)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 돼 단체의 도움이 절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 유행으로 많이 힘드신 상황에 이런 문의를 드려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노고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상기 내용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