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실내동물원 안에서 동물학대가 벌어지고있습니다.
- 윤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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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9
어제자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실내동물원 현장르포 기사가 떴습니다.
기사 제목 :
동물원 호랑이는, 10분 동안 100바퀴를 돌았다[르포]
백호를 몇발자국 겨우 걸을수있는 실내에 가둬놓는 것은 명백한 동물학대입니다.
돌보는 동물의 특성이나 서식환경에 대한 최소한의 것들이 제대로 교육되지못한 민간사업자가 동물원를 운영하는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호랑이를 굶기지않는다고해서 잘 키우는 세상이 이제는 아닙니다. 동물들의 정신건강또한 보호되어야합니다. 좁은 공간에서 최소한의 삶의 목적조차 없는 동물들이 저 동물원의 방 안에서 정형행동을 보이며 죽을날만 기다리고있습니다.
말그대로 산송장입니다.
당장 저 안에서 호랑이를, 사자를, 하이에나를 구해주세요.
그리고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에서 우후죽순으로 생기고있는 실내동물원에 대한 법과 싸워주십시오.
동물원은 신고제가 아닌 허가제로 이뤄져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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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20.08.21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동물원 동물들의 열악한 환경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거제씨월드 벨루가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동물원, 수족관 관련 동물학대적 체험쇼와 열악한 사육환경들에 대한 문제제기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 동물원법 상 동물원과 수족관은 허가제가 아닌 등록제로 운영되며, 적절한 동물들의 서식환경에 대한 명확한 법 조항의 부재로 현행법의 개선 없이 즉각적 제재 및 개선이 어려운 실정에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 단체는 동물원과 수족관 동물들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실효성 있는 동물원수족관법 개정을 위해 여러 환경, 동물권 단체들과 연대하여 대책 마련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동물자유연대는 동물원 및 수족관 운영을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바꾸도록 하는 정의당 강은미 의원의 동물원 및 수족관법 개정안 발의와 함께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조속히 법 개정이 이루어져 열악한 환경에 놓인 동물원 동물들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