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불꺼진 카페에 강아지 두마리가 있습니다




활동가님 안녕하세요 

명확하게 학대는 아닙니다만 주위사람들의 마음이 힘든 상황이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구조보다는 조언을 부탁드려요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3호선 녹번역 6차선 녹번 미드스퀘어 맞은 편에 비퍼플이라는 일반 카페가 있습니다애견카페는 아니고 일반카페이나 애견동반이 가능한  입니다

문제는 최근 몇일  불꺼지고 사람없는 가게에 치와와  마리만 덜렁 있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행인들이 불쌍하다고  왜 주인은 저기에 개들을 두고 퇴근할까 하는 내용이 최근 카페에 자주 올라왔습니다

그러다가 방역단계 2.5 올라가면서 해당 카페는 일주일 휴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들은 이전처럼 변함없이 두 마리가 카페에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 카페사장이 개들을 집에 데려가는게 맞을듯하나 카페에 방치하다시피  것은 옳지는 않은 행동같아요 . 가슴 한켠에 개들에 대한 걱정이 쌓이게 됩니다외면하고 싶고요불쾌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경쓰이고 걱정됩니다 . 


오늘 걱정이 되어 퇴근 길에 다녀왔습니다차들이 쌩쌩 달리는 6차선 대로변에 통유리로 되어 있는 카페입니다. 8.31일자 쿠팡택배가 쌓여있습니다개들은 통유리에서 보이는 위치에 작은  안에 둘이 붙어서 자고 있더라고요에어컨은 팬이 나와있지 않은걸 보니 꺼져있겠지요일요일엔 배변패드가 널부러져 있었다하나 없어진걸 보니 하루에 한번 오는듯합니다만...



밤중에 취객이, 못된 사람이  통유리 쾅쾅 두드렸을 때 강아지들이 맘편히 있을 곳이 과연 있을진 의문입니다  



동물원 사육사도 그렇게 돌보진 않을  합니다하지만 동물보호법상 처리가 어려운것을 압니다. 대화로 풀어보고 싶으나 역효과가 날까봐 차마 다들 시도를 못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인스타에 댓글을 달지 않고 있습니다. 혹여나 개들을 집에 데려가겠다고 하고 카페 저 구석에 집어넣을 수 있으니까요. 창고라던가요. 그래서 걱정이 큽니다 . 이 경우 어떻게 다가가야 좋을지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0.09.01

전화로 안내를 드린 것 처럼 안타깝게도 현행법상 어떠한 조치를 취하거나 학대로 볼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통화로 안내를 드린 방법 외에도 견주의 마음이 상하지 않고 동물들이 조금이나마 나은 환경에서 보호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해주시고 마음을 전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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