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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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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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몰리스펫샵에 마스코트로 있는 강아지들이 방치아닌 방치를 당하고 있습니다.
정용진씨가 키우는 견종인 스탠다드 푸들을 매장에 마스코트라는 명목으로 데려다놓고 7살이 될때까지 입양한다는 사람이 있어도 입양이 불가하며, 7살이 될때까지 중성화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몰리스펫샵에 있는 마스코트 아이들은 7살이 될때까지 매일 꼼짝없이 모두가 퇴근한 불꺼진 쇼핑몰, 마트에 혼자 남겨지는 겁니다.
이 뿐아니라 바쁜 매장의 경우 사람들이 볼수도 없는 창고에 방치되고 있고, 저희 동네 매장에 있는 아이는 대형견임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있던 매장에서 산책을 거의 나가본적이 없어서 실외배변을 하는 법을 몰라서 실내에서만 배변을 보다가 지금의 매장에 와서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산책을 하면서 실외배변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스탠다드푸들이 평균 20kg 나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아이들에게 쓰여지도록 책정된 금액이 한달에 10만원이라고 합니다. 사료하나 사면 아이에게 쓸수 있는 돈이 없어서 직원들은 샘플사료를 먹이면서 돈을 아껴서 장난감이나 간식을 사준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가 아플때 어떤 매뉴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일주일째 설사를 함에도 나을때까지 기다리고, 귓병이 나서 귀가 붓고 귀가 조금만 펄럭거려도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도 나을때까지 기다리는 상황들을 보면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상황이 이렇게 열악한 와중에도 일주일에 한번씩 4시간씩 걸리는 미용을 무조건 해서 본사에 사진 찍어서 보고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마스코트 아이를 보고 우아하다고 하고 고급스러워 보인다고 하는데 아무도 모를겁니다.. 그 고급스럽고 이뻐보이는 아이가 모두가 떠난 컴컴한 곳에서 혼자 잠을 잔다는 것을 말입니다.
마스코트로 강아지를 데려다놓고 그 아이를 전담하여 관리하는 직원은 없는 상황이라 방치되고 있는 현실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게 너무 슬픕니다
물론 이보다 더한 학대나 방치상태에 놓인 강아지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고 어떤 사람들은 여름에 에어컨나오고 겨울에 히터나오는 실내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대기업이 사업의 일환으로 강아지들을 이용하여 벌어진 명백한 학대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이 제보는 저희 동네에 있는 몰리스펫샵에 한해서 직접 보고 전해들은 이야기 이므로 더 자세한 상황은 다른 몰리스펫샵들 까지 조사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이 자기네 매장에 있는 아이정도면 상황이 나은 것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다른 지역의 경우 방치상황이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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