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

부모님께서 일하시는 곳 근처에서 기존에 살던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처음 낳았을 당시 마릿수는 6마리 정도로 추정되고, 약 한달정도 지난 오늘에는 세마리 뿐입니다.

사람이 계속 지나다니니까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는지 처음 낳은 곳에서 어디로 옮겼다가

다시 파지를 모아놓는 칸으로 옮겼는데 여기 상황이 좋지 못해 제보합니다.

파지칸은 보시는 것처럼 박스며 종이가 많이 쌓여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고양이들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파지는 사람이 일일이 옮기는게 아니라 큰 기계로 한번에 옮기다보니 사이에 고양이가 끼어있어도 모르는 상황이라 당장 종이들을 퍼내야 하는데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에 고양이가 종이와 함께 옮겨지고 운이 좋아 살아도, 옮긴 종이는 압축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새끼들이 위험한 상황입니다.

또한, 어미의 상태가 심각하여 같이 말씀드립니다. 새끼를 낳은 이후 너무 말라서 뼈밖에 안 보입니다.

현재 저희는 이사를 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상황으로 집 정리도 안 됐으며, 기존 기르는 고양이 두마리가 극도로 예민해져서 전에 앓던 칼리시가 올라온 상황이라 구조 후 네마리 전부를 케어하기에는 힘든 상황입니다.

혹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 하여서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 피해동물 설명 

어미1마리+새끼 길고양이 3마리(현재까지) / 위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미나릿길 6-6

- 기타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하여 남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