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김나영
- |
- 2024.11.11
- |
- 1
- |
- 6
- |
- 1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인천 계산동에 있는 라이프독이라는 펫샵입니다. 해당 펫샵에서 살아있는 어린 강아지와 고양이를 좁은 플라스틱 통 안에 넣어둔 채 투명 유리벽 너머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통 안에는 대소변이 묻어있는 배변패드와 소량의 사료와 물만 있고 동물들은 하루종일 무기력하게 누워있거나 벽에 달라붙어 있기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펫샵은 건강한 강아지를 판매한다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며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분명 그 새끼동물들은 폭력적인 강제 번식학대를 당한 어미 동물들을 착취하며 낳은 생명일텐데 어떻게 저런 슬로건을 내놓으며 뻔뻔하게 광고를 하고 있는 건지 믿을 수 없습니다. 심지어 통 안에 하루종일 가둬놓고 전시되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은 전혀 살아있는 건강한 동물로 보여지지도 않습니다. 어딜봐서 어떻게 이게 건강한 반려문화라고 주장하는 건지 너무 화가 납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매장 내부에도 굉장히 많은 새끼 동물들이 존재합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인천 계산동 라이프독
- 기타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4.11.18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펫숍과 바람직한 반려 문화가 양립할 수 없다는 문제 제기에 저희도 공감합니다. 동물생산판매업은 번식장 동물을 착취한 결과로 유지되는 산업이며 오랜 기간 이러한 문제가 지적되어왔으나, 이를 명확하게 규제할 법안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이러한 구조를 개선하고자 입법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시민 분들께서도 동물생산판매 문제를 주위에 함께 홍보해주시며 사회적 공감대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동물의 고통과 권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해결하고자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물자유연대도 동물생산판매 규제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