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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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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엄마님께 큰일이 생겼네요 ㅠ.ㅠ

지역은 중랑구 면목2동 입니다.(상봉역)

어제 월요일 일마치고 9시쯤 귀가해 보니 누군가 저희집 문을 열고 저희애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현관문을 따고 들어왔고 방안엔 사람의 발자국이 있었으며 애들 털과 핏자국, 찢어진 고무장갑 조각, 마대자루 부스러기 가 발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집에 있는 큰 버버리 케이지가 두개가 없어졌고 묶여있는 이랑이를 합해 13마리가 없어졌습니다.

주인집 아줌마 말로는 오후 3시 전후경 저희집 방 불이 켜져있었다고 합니다.누군가 들어와 불키고 있었던듯 싶습니다.
무슨 이유에서건 어찌됐건 명백히 고양이를 훔치러 들어왔습니다.

도움을 청합니다.

저희집 문을 쉽게 따고 들어온것은 주변 열쇠집에 요청해서 따고 들어왔을 가능성에 저희집 주변 열쇠따는 집을 찾아 물어주실분 2분~3분정도.

전단지 붙여주실분 2분정도.

저희집 주변 흑염소집같은데 깨끗한 약고양이가 들어왔는지 알아주실분 2-3분정도

밤에 한시간씩이라도 수색을 도와주실분.

주변에 수상한 사람을 지나갔는지, 깨끗한 고양이가 발견되었는지 등 여기저기 묻고 다녀주실분 2분정도요..


서울에 고양이를 팔고 있는곳이 경동시장,중앙시장 말고 또 알고 계신분 말씀해주세요.

연락처는 02)493-7605
019-366-7605번입니다..

늦은시간에도 전화가능합니다..많은 분들의 도움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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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옥탑방고양이 운영하시는 분 맞죠? 어째요

냥이네 가보니 경찰에서는 고양이 없어진 거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고 해요 찾을 수 있을까요? 어쩜 저리 무서운 일을 저지르는 지..




댓글

이기순 2004.11.30

세상에 뭐 이런 일이 다 있대요? 어이가 없다 정말!!!


박성희 2004.11.30

진짜 별 미친 인간들 다 있군요. 이그 이노무 나라. 살기 너무 징글징글해라. 싫다 싫어 정말.


이경미 2004.11.30

경찰에 연락을 했으나 절도된 대상이 고양이라는거 알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미 침입을 알자마자 경찰에 신고도 했었고, 과학수사대까지 왔다갔다고 합니다만...피해본 물품이 없고 고양이만 도둑당해서 경찰쪽에서 대수롭지 않게 여긴댑니다.. 이게 한국현실입니다. 경찰쪽은 도움을 기대할 수 없지만 오늘저녁이나 내일 다시 다른 회원(옥탑방..냥이네..)분 두분께서 경찰서에 찾아가본다고 합니다.


안혜성 2004.11.30

아무리 그래도 집에 들어와 한짓이니 경찰에 일단 절도로 신고를 하셔야죠.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인간들이군요.일단 경찰에 연락부터 하세요.


이경숙 2004.11.30

참....우찌 이런 일이...우리 나라....정말 .....


조희경 2004.11.30

경찰서의 적극 대응을 촉구하는 글을 관할 경찰서 홈페이지에 올리도록 독려하시죠? 엄연한 절도 행위인데..


이경미 2004.11.30

눈앞이 깜깜하네요..몇일만에 메일 켜자마자 얼마나 놀랬는지...이 일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눈물만 납니다...도와주실 수 있는 분들 많이 도와주세요..중랑구 면목동이라고 합니다..아.....


서해숙 2004.11.30

어휴.. 뭐 이런 엿같은 세상이 다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현숙 2004.11.30

맞아요 미치겠어요 근래에 들어와 야성이 남은 아이 몇만 길에서 목격되었다고 합니다, 고양이를 목적으로 들어와 마구잡이로 애들을 쓸어담아간 것 같아요..


박경화 2004.11.30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