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고맙습니다 살려주셔서! (사진 혐오 주의)
- 길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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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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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 주엽동 강선마을 주변에서 작년 10월부터
매달 한 두 마리씩 독극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시에서는 현수막을 두 개나 걸고
경찰은 공문과 협조문도 보냈지만
공원을 끼고 있는 그 넓은 단지에서
아직 범인을 잡지 못했습니다
10, 11, 12, 1월 2월,
마지막이 2월의 일입니다.
이사를 사임했지만
아직도 동물관련 민원이 있으면
늘 저에게 전화가 들어옵니다,
늦은 밤 전화를 받고 나가면서
112에 신고를 하고
조대표님에게 조언을 구하고
가보니 까만 아이가 피를 흘리며 몸부림 치고 있었습니다.
다행이 숨이 붙어 있어 24시 의료원으로 옮기고 삼일만에
기적처럼 깨어났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24시 의료원이라는 것이 하루 이삼십만 원을 웃도는 치료입니다.
어쩔 수 없이 동자련에 도움을 요청하고 연게병원으로 이동하여 내일 퇴원합니다.
약물 중독( 무슨 약물인지 모름)
복막염가능성 있음
이라는 진단이 나왔지만
길아이 대부분이 복막염을 안고 있고
쥐약 사체 부검을 해보지만 쥐약인제 제초제인지 감별을 못하는 병원도 많습니다,.
일단 복막염 진단이라면 검사를 수시로 하고
치료비 단가가 높이 측정되는 일이 많습니다.
어째든 건강하게 퇴원을 하지만 갈 곳이 없습니다.
입양글 올려봅니다.
방사하기에는 위험지역이고
병원에서 나온 아이를 곧바로 방사하기에는 무리수가 있어
유료 임보로 갑니다.
부디 힘든 환경을 이겨냈으니
좋은 엄마 만나기를 빌어봅니다.
많이 공유해주시고
알려주세요
수고해주신 동자련 모든 분들과 대표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어째든



이렇게 씩씩하게 살아났습니다.
씩씩이의 집사가 되어주세요.
천사 분 손 번쩍 번쩍 들어주세요

댓글


윤정혜 2017.03.03
아픈 사진만 보이고, 씩씩한 사진은 안보여여 ㅜ.ㅜ
이경숙 2017.02.27
아이구...늘 고생 많으십니다 ㅠㅠ 좋은 인연 만나길 빕니다
류소영 2017.02.24
저두요
안혜성 2017.02.24
사진이 안보여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