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위기를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구조 동물들의
일상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목줄을 안했다는 이유로 이렇게 잔인하게......
-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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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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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은 오후에 저희강쥐 심장약을 타러 동물병원에 갔다가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 일을 보아 올립니다.
한 아이가 눈이 심하게 부어오른 상태에서 너무아파 소리를 치며 부인품에 안겨있는데
연세가 드신 주인분들은 그냥 아이만 바라보고 힘드셔하고 계시고
아이는 계속 아픔에 소리치며 힘들어하는모습에 아이가 많이 아픈가 보라고 여쭤봤더니
집 앞에서 아이가 나간 아이에게 지나가는 행인이 발로 머리를 차고 밟고
사람들이 말려도 계속 머리를 가격해서 아이가 안구돌출에 아래턱, 치아까지 빠지고
몰골이 너무나 처참했다고합니다. ( 사진첨부)
제가 더 충격적인건 그 가해자의 태도였습니다.
증거사진을 보여주는데 아이의 모습도 너무 처참했지만
더 화가 치미는건 가해자사진이었습니다.
얼굴에 미소를 띠고 의자에 앉아 아주 편히 쉬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순간 나도 모르게 아는 분이냐고 물었더니 동네 사람도 아니고 모르는 사람이라고...
경악!!! 사진만 보면 놀러가서 아주 친한사람이 사진찍으며 아주 즐거운모습으로 웃고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짓을 하고 신병확보를 위해 찍은 사진에 저런 포즈와 웃음으로 찍을 수 있는지
너무 화가 치밀어서 그냥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내 아이들이 그런 일을 당할 수도 있는거고 설사 목줄을 안 했더라도
아이가 안구적출수술을 받아야할 수도 있다는 상황까지 그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죄의식 하나 없이 당당한 가해자에게 또다른 피해자가 당하게 둘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 피해견의 견주도 저도 이런 상황은 처음이고 어떡하면 좋을지 알수 가 없어 이랗게 글을 남깁니다.
18살이 될 동안 정성껏 키웠다는 동네에서도 귀염을 받는 아이라며
눈시울을 붉히시는 할아버지를 보고 남이 같지 않아서 대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가해자는 60-70대 남성으로
바로 집앞에 나와 용변보는 아이를 발로차고 짓밟아 안구가 돌출되고 치아가 빠지고
마취를 해서 안구는 집어넣은 상태이나 3일정도 지켜보고
안되면 안구 적출술도 고려해야하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또 아이가 18살의 고령이다보니 너무 걱정입니다.
가해재는 경찰에 신고한 상태이지만
경찰도 목줄을 안한 견주탓만한다고합니다.
18년동안 자식같이 옆을 지켜준 아이를 바라보는
악마에 미소를 하고 죄의식하나 없는 가해자에게 당하고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어 망연자실하고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 마음을 헤아리셔서
최대한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그런 악마같은 사람에게 또 이런 비극적인 피해자가 더 나오지 않게하기 위해서라도
꼭!! 도와주세요~~~~
견주분 연락처 : 010-3703-5454 (뽀삐)
제 연락처 : 010-8267-0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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