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위기를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구조 동물들의
일상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거주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캣맘입니다.
 

길아이들에게 밥을 주기 시작한지가 1년 정도 되어 가고 있어요초등학생이 데리고 있던 아깽이 코숏치즈 아이를
반려하게 된지도 1년이구요~

엄마가 냥이 알러지가 너무 심해
독립을 6개월정도 하다가 다시 가족들의 집으로 들어오고
이 근처에 잦은 아깽이들의 출몰..
 
그리고

배부른 암컷냥이들을 자주 보게되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여 몇일 전 주말 새벽에
계속 수시로 나가서 확인했습니다.
 
그 이유는 저희 아파트 단지에 상가들이 있는데
거기서 한 수컷냥이를 그냥 가게에서 키우는데
대장냥이로 키우시겠답니다.
중성화를 하지 않아야 이 동네에서 지낼 수 있다는
터무니 없는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며 고통스러워하는
암컷냥이는 생각도 없으신건지..

간절한 설득하에 그 수컷냥이도 중성화를 시켜
주신다고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사비로 동네 암컷냥이들 수술을 해야겟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갑자기 늘어난 암컷냥이들을 한번에 수술하려니
간호조무사라는 박봉인 직업으로
길아이들 사료사주고
가끔 엘라이신이나 초유사는것만으로도
버거울때가 있는데
중성화라는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냥 눈감고 밥만주자 라고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러기엔 같은 여자인 아이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같은 여자로서 출산을 하고도 다른사람들의 손길이 두려워
아깽이들을 다 숨겨두고 또 다시 혼자 돌아다니고
또 배가 불러 돌아다니고..
가슴아퍼서 도저히는 못보겠습니다.
곧 겨울이 오기전에 수술을 꼭 시켜주고은데
5묘 정도 되는 여아아이들을 해주기엔 너무 힘이드네요.

거기에 아픈 암컷냥이도 있어서 더욱 힘듭니다.


여기저기 카페에 글을 올리고
알아보아서 마포구에서 활동하신다는 분의 전화통화로
이곳을 알았고, 염치없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시흥시에 살고 있어서
지자체 tnr은 안산에서 해야합니다.
안산의 tnr 환경은 너무 열악하기로 자자해서
아이들을 맡기느니 차라리 죽음으로 내몬다고 할 정도로
좋지 않습니다.
 
 
 
 
사진은 여러장 더 있는데 올릴 수 있는 사진이 5개가 전부라서
이렇게만 올립니다.


 그리고 엄마가게에도 길아이들이 자주와서
밥을 먹는데 거기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집근처 암컷냥이들 수술을 위해 도움을 주신다면
가게아이들은 제가 조금씩이라도 돈을 모아서
수술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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