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제 옆집이 고양이를 학대하는 것 같습니다.
- 2017.04.15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중국인이 대다수 거주하고 있는 고시텔에서 살고 있습니다. 제 옆집인 630호의 중국인은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중성화 수술이 되지 않았는지 밤마다 심하게 웁니다. 고시텔의 벽이 굉장히 얇아서 고양이의 소리가 아주 크게 들리는데, 그보다 심각한 건 주인입니다. 고양이가 울때마다 闭嘴 (닥쳐!)라고 말합니다. 밤에 고양이가 울때는 고양이를 가끔 벽에다 집어던지는지 고양이의 비명소리와 함께 제 방 벽이 울립니다. 저는 이 상태로 1달동안 고시텔에 거주하였고, 정신적인 피해가 너무나도 커서 학대고발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고시텔은 크기에 상관없이 고양이가 거주하기 좋은 공간이 아닙니다. 또한 주인은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기 때문에 고양이를 매시간 봐줄 수도 없으며, 그 사람의 행동거지를 보아 제대로 된 공간과 용품을 마련하고 고양이를 키우는 것인지도 의문스럽습니다. 고양이가 방에 있어서 볼 방법이 없고, 주인은 밤 늦게 들어와 마주칠 일이 잘 없어 증거확보가 어렵습니다. 고양이를 학대할 때마다 서툰 중국어로 고양이를 학대하지 말아달라 메모를 붙히는 것밖에 못하는게 괴롭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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