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이것도 동물학대가 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약 일년 전쯤 제가 너무 사랑하는 고양이를 분양보냈습니다.
근데 분양해가시는 분이 급하게 빨리 분양해가고 싶다고 하셔서 제대로 된 계약서 없이 분양을 보냈어요
분양해가는 조건이 책임비5만원(6개월뒤에 돌려주기로 함), 정기적인 고양이 안부 이 두가지였습니다.
근데 급하다고 분양을 해 간 후 약 한달동안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책임비를 안주시더라구요.
그리고 한달뒤에 겨우 받았습니다. 그리고 고양이 안부는 제가 묻기전엔 먼저 연락 안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먼저 연락이 온건 정확히 책임비를 보낸지 6개월 뒤였습니다. 돌려주기로 한 돈이니 다시 돌려드렸구요
근데 여전히 고양이 안부는 오지않았고, 사정이 생겨서 고양이는 어머니가 돌봐준다 자기가 가면 연락준다
이런식으로 계속 둘러대더니 얼마전 4/8일 금요일에 고양이를 잃어버렸다고 연락이 왔어요
근데 이분 말로는 어머니 친구분네 맡겼다는데 그 주소를 지금 일주일이 넘도록 사정이 있다면서 알려주지도 않고
자기는 술도 먹으러 다니고 놀러 다니면서 고양이를 찾을 생각을 안하더군요 덕분에 파주에 사는 저는 매일
일끝나고 시흥으로 가서 분양자 대신 전단지를 돌리고 밤 늦게까지 고양이 이름을 부르며 찾아다녔어요
핸드폰 번호도 없다던 분양자는 다른사람과는 아주 연락을 잘 하고있었고, 바쁘다며 다음주에 같이 찾아보자고
하더니 바쁘다고 한 날에 술도 마시러 다니면서 놀더라구요
저는 고양이를 잃어버렸다길래 안절부절하면서 고양이를 찾아다녔는데 이 분양자 혹시 처벌같은건 안될까요?
혹시 가능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양이를 잃어버릴 순 있지만 이렇게 고의적으로 방관중인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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