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위기를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구조 동물들의
일상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개주인 암투병으로 어미개와 새끼 강아지 방치되어 있어요.
- 김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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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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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강아지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자식처럼 아끼시는분이 있어서 그분을 대신해 도움을 받고자 적어봅니다.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학령터널 고가밑에 큰개를 키우는집이 몇군데 있습니다. 약수터 가는길이라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고 이뻐하면서 지켜보곤 했었습니다.
사례1)어느날 갑자기 개밥그릇에는 빈그릇이 많았고 보이던 강아지들도 안보이고 개가한두마리씩 없어지더군요.
나중에 알아보니 견주분이 암투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투석중인걸알았고,곧죽을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주위에 가족이나 친지 왕래 하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견주 지인분이 그집에 있던 큰개들 새끼까지 다 잡아가서 보신탕과 개소주 해갔다고 소문을 듣었습니다.ㅠ.ㅠ
그리고 현제 어미개와 새끼 한마리가 있습니다. 그 아저씨한데 잡힐까봐 피해서 숨어 있더라구요
한번은 밥주려 갔는데 그아저씨가 저한데 그개들을 잡아달래요 못듣은척하고 뿌치리고 사료만 주고 왔는데요.
지금 몇개월동안 계속 이렇게 방치되면서 지내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지인분이 밥 주고 올때마다
울먹 울먹 거려서 제 가슴까지 아프네요. 저희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 모르척 안되네요.
사례2)그 윗집개많이 키우는 분이 계세요. 개들 방치해놓고 사료도 안주고 물도 안주고 어미개가 새끼를 낳아도 신경도 안쓰고 목줄도 짧게 해놓아서 제지인분이 견주분한데 설득해서 사료도 좀 주고 줄도 짧게 하지 말라고 몇번 부탁도 드리고 당부도 했는데 변하지 않으시네요.
이런경우에는 딱히 방법이 없는건가요? 이집은 몇년째 이렇게 반복적으로 진행 되고 있습니다.
제지인분이 이집은 안가면 개들 다 죽는다고 안볼수가 없다고 하네요.
한여름에 개들 불쌍해서 진드기 잡으로 가시고 겨울에도 추워서 얼어 죽을까봐 집에 있는 이불 다 가지고 가서 깔아 놓고 오더라구요.저또한 사료도 포대로 사서 주고 오고 했는데요. 견주분 하는 말이 몇일 굶겨도 개는 안죽는다고 하더군요.이집은 해가 한번씩 바뀔때마다 개들도 바뀌고 다 보신용으로 팔려가요. 견주분한데 개키우지 말라고 말해도 듣지를 않아요. 그걸로 자기 돈벌이 한다고 합니다. 이제는 밥도 주지 말라고 하네요.
참고로 저는 파주에 살다가 지금은 전라도 광주로 이사온 상태입니다. 제 지인분에 간곡한 부탁으로 도움을 요청합니다. 희망적인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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