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위기를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구조 동물들의
일상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 양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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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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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죠. 죄송해서요.
저는 전화 끊고 서운하지 않았는데.....
얼마나 바쁘실까 싶어서요. 물론 제가 전화 드린건 공문을 보내달라고 한것도 아니였구, 단지 상담만 받으려고 했던 거였거든요.
제가 통화할때 동학방에 한정아씨한테 전화와서 공문도 보내주고 지속적으로 도와 주겠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씀드렸는데, 물론 제가 소속되어있는 단체에서 도움을 받는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제가 여기 저기 단체마다 글을 올린 이유는 대표님이 바쁘시다면 다른 곳에서 라도 도움을 받고 싶어서였거든요.
대표님이 제 이름까지 말씀하시면서 얘기하시니 제가 정말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네요.
아유 죄송스러워서......
그리고, 대표님 잠시 통화했어도 무슨뜻인지 다 이해했어요.그쪽보고 무조건 희생하라 하지 말고 대안을 생각하고 설득도 하라는.....
그걸로 무슨뜻인지 이해했구요. 어제는 까미 할머니란 분과 같이 관리소장을 만나 하고 싶은말 다하고 왔어요.
물론 그쪽도 할말 다하더라구요. 동대표회의때 고양이에 대해 의논해 보겠다. 동대표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보겠다는 말만 들었죠.
뭐 하루아침에 공문한장으로 해결될일이 아니라는 것쯤은 저도 알아요.
그거에 겁먹을 사람도 아닌거 같구요.
아무튼 신경쓰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제가 좀 소심하고, 활발하지도 못하고, 내성적이어서 말주변이 없습니다.
그래서 글도 이렇게 밖에 못쓰겠네요.
대표님 제일이 아니더라도 다른일로 힘드실텐데,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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