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위기를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구조 동물들의
일상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관리소장 과의 대화 실패했습니다.

오늘 쿵쾅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관리소장과 대화하러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소장의 마인드는 인간이니까 동물을 포기하고 불쌍한 사람들한테 신경을 써줘라 그거데요.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약자인 세상이라 우리는 인간에 의해 소음이나 기타등등 불이익을 당해도 많이 참고 있잖아요. 하지만 키우지 않는 사람들은 그게 아닌가 보네요. 애들 떠드는 소리는 참아도 강아지가 짖는 소리는 못 참겠다고 민원을 그렇게 올리나 봐요. 그래서 우리아파트도 동물 사육 시 주의사항 등을 게시판에 몇 달 붙이고 계몽을 시도했지만 사람들이 잘 지키지 않았다는 군요. 그리고 조그만 일가지고도 바로 민원 올리는 그런 몹쓸 인간들 있잖아요. 소장도 견디다 못해 도시개발공사 본사에서 공문도 내려왔겠다 결국엔 이렇게 초강수를 들고 나온 거겠죠. 임대아파트 계약서에 동물사육금지 조항이 있어 어떻게 해 볼 수도 없네요. 관리 잘 하고 피해 안주면서 키우는 주민들을 위해 같은 라인 주민 과반수 동의를 얻게라도 해달라고 사정했지만 요지부동 이더군요. 소수의 의견은 무시한다는 거겠죠. 전 일단 꼬몽이를 숨겨가면서라도 같이 살 수 있을 때 까지 같이 살아 볼 꺼에요. 회원님들께서 도시개발공사 홈피에 많은 항의 글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도시개발공사 홈피주소   : http://www.smdc.co.kr 도시개발공사 관리팀전화 : 3410-7441~4, 회원가입을 해야 글을 올릴 수 있는데 가입은 무료에요.



댓글

지길전 2004.08.26

아~~오늘 업무가 조금 한가해서 여기저기 들락거렸는데 아무 것도 모르는 내가 왜 이리 울화가 치미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전부 잡아다가 두들겨 패고 싶은데...동보협인가 하는 친구들도 그렇고 도개공에 민원을 보러 갔는데 지랄하는 놈, 이기주의자로 표현을 하며 민원낸 친구도 그렇고 이자들한테 쌍욕을 해대면 똑같은 사람으로 취급될 것같아 하지도 못하고..오늘 정말 화가 많이 나는 날인데 이거 어떻게 풀어야 할 지...덜 된 수양이나 닦으러 가야겠네요...


이경미 2004.08.26

전에 그런 악의적인 비방때문에 많은 회원들이 심적인 고통을 겪은 일이 있었더랬죠..예전의 글 검색해보심 아실거에요..휴..


류소영 2004.08.26

에효~~~ 한심한사람들....


지길전 2004.08.26

대표님!! 동학방에 박성희님 글을 묶어서 올리고 한국동물보호협회라는 곳에 들어갔는데 \'정부 대변해 주는 동물단체\'라는 것이 있어 클릭하고 들어 갔는데 우리를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글을 보고 화가 나서 그냥 나왔는데 이게 뭔 일입니까?


조지희 2004.08.26

힘내세요. 꼬몽도 응원할겁니다.


조희경 2004.08.25

박성희님.. 이 글을 좀더 호소력있게 작성하셔서 자유게시란과 다른 단체에도 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