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위기를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구조 동물들의
일상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 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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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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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 아파트가... 좀 낫다 생각합니다.
좀 둥근둥근 쪽을 선택하는 거 같아요.
여하튼... 공고문이 붙었더라구요.
방송에서 때렸지 않습니까?
애완동물의 배설물에 기생충이 어쩌구저쩌구... 그러하오니, 애완동물을 산책시킬 때 배설물을 놀이터, 공터, 화단, 여하튼.. 아파트 주변에 하지 못하게 하고, 배설은 집에서 하도록 하는 내용이었어요. 언제나 애완동물 관련 끝에는 법조항 어쩌구저쩌구... 애완동물로 인하여 피해를 주는 행위를 금하고 있습니다.. 이지요.
그래도... 무조건 치워라, 없애라... 식이 아니라서 그나마 이 아파트가 좋아요. 밤 9시 10시에 저리 짖는 아이도... 아직까지 살고 있는 거 보면... -_-;;;
느낌에... 요키같아요. 그녀석... 가끔... 요키하나 막 돌아다니거든요. 주인도 없이... 저도 처음엔 다가가 보고... 주인 잃었나 걱정도 했지요. 그런데.. 다가가거나... 웃으면서 이리온.. 했다가... 그 시끄러움에 무쟈게 무안해지고... 대책이 더 안서요. 엄청 짖습니다. 것두 사납게...
그런데.. 매번 보면... 미용도 어찌나 매끄럽게 되어있고, 털빛고 깨끗하고... 주인이 있긴 한거 같아요. 관리도 잘 되어있고... 애가 왜 가끔씩 홀로 아파트를 떠도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성격도 안 좋아요. 그래서 이젠 그 요키를 봐도 그냥 걍 슬쩍 보고 지나칩니다. 가끔 눈이 마주치면... 그녀석이 짖을까 갈등할 때 가버립니다.. 모른체... 아파트 떠나가라.. 짖는데... 피하는게 상책이죠. 근데 아무도 터치 안하는 거보면.. 저처럼 겪어본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_=
댓글


양미화 2004.08.27
저희 동네에도 요키를 자주 내놓는 집이 있어요. 산책가서 볼일 보고 오라고 내놓는거 같애요. 정말 짜증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