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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undefined] 불특정 스토킹범에 의한 동물 학대& 사체 투기


불특정 스토킹범에 의한 동물 학대& 사체 투기 불특정 스토킹범에 의한 동물 학대& 사체 투기 불특정 스토킹범에 의한 동물 학대& 사체 투기

불특정 스토킹범이 직장, 거주지 인근에 ”고양이 사체“를 투기하여 캣맘인 본인이 발견하도록 하는 범죄에 이어 / 최근 1월 9일(중구 드라마센터)부터 13일(아파트 단지 내)까지 ”비둘기 사체“가 3차례 발견되었습니다.


1. 1월 9일 도로 중앙의 비둘기는 차를 피하지 못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나 본인이 사체 훼손을 막고자 도로 외곽으로 옮기고 다산콜에 문의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건너편에서 시설관리업체 남성 직원이 촬영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촬영된 동영상 확인을 요청하니 본인의 모습이 찍혔고, 찍은 이유는 ”인터넷에 올려 공유할 목적이라“ 답했습니다. 본인이 삭제를 요구하자 본인이 나온 부분만 컷팅하겠다며 사라졌습니다.

단순 차량에 치인 비둘기로 생각되었으나 인근에서 대기 중 그 장면을 공유 목적으로 찍는 행위가 상당히 의심스럽습니다. 결코 우연의 사고가 아닐 수도 있으니 첨부한 사진으로 추정되는 사망 원인이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2. 본인 거주지 고양이 급식소 인근에서 발견된 비둘기 사체(등부분 상흔)

불특정인이 본인을 촬영한 다음날 거주지에서 얼굴을 파묻고 죽은 비둘기가 발견되었습니다. 촬영자가 인터넷에 공유, 본인의 거주지, 신상 유포로 거주지 아파트 단지 외곽 숲에 또 다시 비둘기 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등 부분이 파먹인 것은 포유류, 새 등으로 추정되는지 첨부한 사진에서 확인되는 상흔으로 추정되는 학대(혹시 비비탄으로도 저러한 상흔이 가능한지)있다면 알려주십시오.

3. 고양이 급식소 앞에 대형 폐기물 던져놓고 그 옆에 발견된 비둘기 사체(추락사)

두 번째 비둘기 사체 수습 후, 그 다음날 또 다시 고양이 급식소 근처에서 비둘기 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대형 폐기물을 던지며 피하려다 사망한 것은 아닌 것 같고, 위쪽 전깃줄에 앉았을 때 비비탄으로 쏘아 급추락사 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디에도 핏자국, 뜯어먹힌 상흔이 없으며 날개를 펼친 채 고개가 비틀려 뜬눈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고양이 사체 투기 이후, 비둘기 사체가 연이어 발견됨에 따라 첨부 사진으로 추정되는 사망 원인을 알려주시고

차후에 또 다시 발견되면 어떠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동자연에 의뢰하여 사체 부검 진행이 가능한지 등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5.01.20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제보 건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첨부해주신 사진 만으로 사망 원인을 추정하기 어려우며, 차후 동물 학대 발견 시 곧바로 112에 동물 학대로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동물 사체 부검 의뢰는 수사 기관에서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추후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02-2292-6337 로 전화하시어 문의주시기 바라며,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