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열악한 사육환경/방치/사망] 구미에 애니멀호더인 아주머니로 부터 강아지들 구해주세요.


구미에 애니멀호더인 아주머니로 부터 강아지들 구해주세요. 구미에 애니멀호더인 아주머니로 부터 강아지들 구해주세요. 구미에 애니멀호더인 아주머니로 부터 강아지들 구해주세요.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2024년 6월경 구미 코롱하늘채 현장에서 근무중 개천 건너편에 출퇴근시 보이는 강아지들을 보게되었습니다.산밑 밭에서 90이 넘은 할아버지가 강아지들을 키우신다 생각했는데 여름이 되어도 땡볕에 강아지들이 숨을 헐떡이는걸 보고 유심히 보게되었고 할아버지에게 강아지들 햇볕가리게 차광막을 좀 쳐주시면 안되냐고 말씀드렸는데 소용이 없었습니다.항상 밭에서 일을 하고계셔서 직접 밭에 가보진 않았고 그리 나쁜분 같지는 않아 강아지들이 안타깝지만 그냥 지나다녔습니다.여름이 끝날무렵 계속 보이던 강아지가 보이지 않아 여쭤봤더니 아침에 와보니 죽어있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이개들은 내개가 아니고 미친여자가 여기에다 묶어놓은거야"라고 하셔서 치매노인이라 생각했는데 할아버지와 친분이 있는 지나가시던 아주머니도 똑같은 말씀을 하며 "어디다 신고좀해서 가져가라 해줘요"라고 하셨습니다. 현장외부에 CCTV가 있었지만 밭쪽을 비추진 않았고 건너편에 코롱 1차 아파트가 입주되어 개 짖는소리에 민원이 많이 들어왔고 산길을 따라 지나가시는 분들이 가끔 막대기로 울타리 근처에 개들을 떼리고 지나가기도 하고 근처에서 밭농을 하는 사람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개 밥그릇에 부어넣고 가기도 했습니다.퇴근하면서 밥그릇과 물그릇을 보면 2~3일 정도 흙만 쌓여있어서 방치된다 생각을 하고 회사 직원과 사료와 간식을 사서 평일 1시~2시 사이에 12월 초부터 밥주기를 시작하였습니다.근데 기존에 있던 강아지가 며칠뒤에 다른 강아지와 바뀌어 있어서 이상하게 생각하였고 이대로 방치되기보단 동물구조협회에 도움을 청하기로 하였습니다.24년12월9일에 구미 동물구조협회에 전화를 하였고 구조팀장님과 입양센터 여자 팀장님이 현장에 방문하였고 이분들 역시 이 강아지들의 소유주에 대해서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있다고 하였습니다.이곳 한곳만 강아지들이 있는게 아니고 아주머니집(몇마리인지 알수없음)과 옥산서원근처(6마리),옥산서원 근처 버려진 공장터(5마리)에 아이들을 묶어놓고 키우고 있었고 나름 본인 방식대로 유기견들을 보살피는 사람이라고 했다고 합니다.동물구조협회에서도 간간이 밥을 주고있고 학대하는 현장을 보지못해 유기견으로 아이들을 데려갈수 없고 안락사가 진행되기때문에 오히려 현재상태가 더 낳을수 있다는 말씀과 함께 안타깝지만 방법이 없다고 하시더군요.연락을 취해 현장으로 아주머니를 오게 했지만  제가 사준 강아지 방석과 사료를 본인이 했다고 주장하시고 강아지에게 입혀놨던 옷도 벗겨가셨습니다.말이 통하지 않는 아주머니였습니다.아주머니에 사고방식이 유기견을 보호한다지만 이 방식이 맞는지 한여름 땡볕,한겨울 매서운 바람을 1M목줄에 묶여 똥범벅이 된 곳에서 몇년을 버텨될지 너무 안타깝습니다.이곳은 아파트가 25년 5월에 입주 예정이고 이 밭과 서원근처 밭,공장터는 철거예정입니다.입주가 시작되면 아이들을 또 어디에다 옮겨놓을지 모를일입니다.입양을 원하는 분들에게 이 아이들이 보여져야지 견생이 바뀌지 않을까요?하루하루 목줄에 묶여 인적도 드문곳에 있는아이들을 누가 봐줍니까?입양을 보내려는 노력도 하지않고 며칠에 한번씩 영양가도 없는 사료만 부어주는게 이 아이들을 위한것인지 저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습니다.부탁드립니다.저도 5월이면 이현장을 떠납니다.제가 할수있는건 있는동안 사료와 간식을 챙겨주고 가끔 쓰다듬어 주는게 다인데 끝까지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이러는게 사실 부끄럽습니다.부끄러움에 제가 그나마 할수있는 방치현장 사진과 동영상을 동물자유연대에 올리고 구조를 간절히 바라는게 할수있는 전부인게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1.옥산서원근처에 있는 아이들 6마리(호피무늬 진돗개1마리,진도 믹스1마리,갈색 믹스 소형견 1마리,검정 푸들 1마리,말티즈 추측 2마리)는 고무로된 집은 있으나 비와 관리가 안되 털엉킴등 상태 안좋으며 25년 1월23일 현재도 있습니다.

2.옥산서원근처 공장터에 있는 아이들 5마리(삽살개 믹스견 1마리,발바리 믹스견 4마리),22일23일 양일간 찾아갔을때 물통,밥통 비어있었습니다.삽살개 믹스견 외에 나머지 아이들은 발소리에도 집으로 숨습니다.

3.코롱하늘채 2차 현장근처 산밑 밭 아이들 3마리(진도 믹스1마리,발바리 믹스견 마리)여기 아이들은 저희가 밥을 주는 아이들이어서 사람을 따릅니다.처음에는 사람을 무서워했습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구미 동물구조협회 관계자들은 이 아주머니를 애니멀 호더라고 하시지만 나름 유기견을 돌보는 방식에 차이가있어 학대자라고 단정짓지는 않는것 같습니다만, 인상착의 60대 후반 나이에 아주머니이며 157정도 키에 수레를 끌고 다니며 근처 식당에서 일한다고 들었고 연락처는 구미 입양지원센터 여자 팀장이 아십니다.

- 기타

사람마다 돌보는 방식에 차이는 있습니다.구미시에서도 안락사를 하고 직접적 신체적 학대가 있어야 입소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사진이나 영상을 보시면 강아지들이 누군가에 반려견으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외지고 방치되있어 불가능해 보입니다.품종견이 아니어서 어차피 입양이 안될거다 하시지만 한번만이라도 더위와 추위를 막아낼수있는 장소에 진정으로 생명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보호단체에 이 아이들이 보호되었으면 합니다.이보다 더 열약한 환경에있는 아이들이 있다는건 알지만 외면하지마시고 심사숙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5.01.23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제보 건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이는 지자체에 전화 또는 국민 신문고를 통하여 관련 법 위반 사항 등에 대한 행정 조치 및 중성화 지원 등 요청해보시기 권유드립니다. 현재 동물자유연대는 약 300마리 이상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피학대 동물들이 발생함에 따라 수용 공간 및 관리 인력 등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제보해주신 마음은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지만 보호 중인 동물들의 최소한의 복지와 건강 또한 중요한 과제이기에 큰 도움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추후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02-2292-6337 로 전화하시어 문의주시기 바라며,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