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아파트 후미진곳에(사람손이 안들어감) 고양이 3마리가 방치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어미고양이가 돌보는줄 알았는데, 동네 아이들 말을 들어보니

어떤집에서 새끼를 낳고 어미만 키우고 새끼를 버렸다는군요

아주 작고 어립니다. 진짜 완전 새끼 고양이에요

그런데 아파트 벽 아래 조그만 틈새 깊숙이에서 살고 있는데. 제가 아침저녁으로

밥을 주고있고, 애들이 괴롭혀서 그런지 밖으로 나오질 않아서 구조를 할 수가 없습니다. 저혼자서는 안될것 같고..

환경이 습한데다 모기도 너무 많아서 과연 제대로 살 수 있을지 염려스럽습니다.

연노랑색인데 너무 사랑스럽네요

원래 4마리였는데 애들이 어떻게 잡았는지 한마리를 잡아서 놀다가..

죽였다고 하는데..너무 속상하군요

지금 보이는건 3마리인데 그중에 한마리는 너무 놀랬는지.. 밥을 줘도

눈치보느라 못먹고.. 그곳이 사람이 많이 오가는 곳이고 차도 오가서..

큰소리때문에 나오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처음 발견했을때는 어미를 찾느라 그 어린것들이 밤이 새도록 울더니..

이제는 자신들이 버림받았음을 아는지 사람을 무척이나 경계하며, 바짝 긴장된 모습으로 삶을 연명하는 듯 보입니다.

구조요청 기다립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