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지에서 애기고양이를 아이들이 장난치다 척추를 다쳤는지 다리를 전혀 못쓰고 어제 태풍땜에 내린 비에 젖어 죽어가는걸 아이들이 보고 불쌍하다고 주워왔습니다. 오늘 병원에 데려가서 검사를 해보니까 하반신은 이제 못쓴다고 하더군요. 아이들도 학교에 가고 저도 직장을 다니는데 집에서 돌볼 사람이 없는데 아이들은 키운다고하지만,,,장애를 갖게된 동물을 키운다는데 결코 쉬운일이 아니어서 많이 고민이 됩니다. 또 애기고양이입장에서 다리를 전혀 못쓰게된채로 살아가는 것이 더 힘들지나 않을까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어제 우유를 조금 먹이고 오늘 수액을 하나 맞아서 그런지 좀 기운이 나는지 움직이려고는 하는데 다리를 못쓰니 가만히 앉아만 있습니다. 어떻하면 좋을까요?고양이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이애기고양이의 장애까지도 돌보아주실분이 계시면 좋겠는데....어디 문의드릴곳도 없고 인터넷을 뒤지다가 여기에 몇자 적어봅니다.어떻하면 좋을지 동물을 사랑하는 이곳에서 도움이 될만한 말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는 016-211-5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