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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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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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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유해야생동물'로 지정, 포획 가능
- ㅠ ㅠ,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세요.
- 이건 야만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고, 다른 곳에도 많이 알려주시면 좀더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도심 비둘기 '닭둘기'는 유해 야생동물"
조선일보 [사회] 2009.03.24 오전 03:32
퉁퉁하게 살찐 데다 닭처럼 뒤뚱뒤뚱 걷는다고 해 '닭둘기'(닭+비둘기)란 별칭까지 붙은 도심 비둘기들이 생사(生死)의 기로에 서게 됐다.
환경부는 23일 도심 공원이나 사적지 등에서 활개를 치는 비둘기를 '유해(有害) 야생동물'로 분류해 올 6~7월부터는 퇴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만드는 내용의 '야생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유해 야생동물로 분류되면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은 사람이 해당 동물을 포획·제거할 수 있다. 평화의 상징으로 불려온 비둘기가 까치나 까마귀·참새처럼 사람에게 해롭다는 이유로 퇴치 대상으로 전락한 것이다.
환경부는 "비둘기 배설물은 산성(酸性)이 강해 문화재 등 건물을 부식시키고, 깃털이 날려 불쾌감을 주는 등 환경공해를 일으키고 있지만 지금까지 도심 비둘기를 퇴치할 수 있는 근거 법령이 없었다"고 했다.
또 배설물 검사 결과 사람에게 폐질환이나 뇌수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이 포함된 것으로 분석돼 "퇴치 작업이 불가피하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 대거 들여온 도심 비둘기는 현재 전국적으로 100만여 마리가 서식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퇴치 방안으로는, 영국·호주처럼 비둘기 먹이주기 금지 캠페인을 벌이거나, 프랑스처럼 먹이를 주면 벌금을 매기는 등 굶겨서 개체 수를 줄이는 방식이 우선 검토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런 방법으로도 안 되면 비둘기 알을 제거토록 하는 등 방식을 쓰고, 사살(射殺)은 최후의 선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윤무부 "비둘기가 무슨 죄 지었다고 잡아 죽이나"
CBS [ 2009-03-24 10:20:46 ]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0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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