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 비가 많이 오던날

밖에나갔다가 오니 서로 다른 종자인 새끼고야이 두마리가

저희 현관앞에 있었습니다.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가 밖으로 놓아주었는데 가지않고 있었습니다.

길고양이가 사람을 따를수도 있다고해서 그냥 비가그칠때까지 현관앞에 있게

놔두었었습니다.

그런데

그리고 지금 같이 지내고 있은지 언 2주

한마리는 기침과 알러지피부병,

한마리는 식욕부진으로 온몸이차고 눈꼽이 많이 낍니다.

고양이들의 전염병인 머라고고 그러시던데 암튼 그 유충이 의심되서 약도먹이고

주사도 맞추고 기침약도 먹이고 영양제도 먹이고 이것저것 하니..

돈이 너무 드네요. 감기는 나아지지 않고 식욕부진인 녀석은 곧 죽을것 같고

병원에 데리고가 이것저것 했는데도 도무지 나아지지도 않고

또 병원에 데리고 가자니.. 벌써 어마어마하게 나온 병원비로 어찌해야 할바를 모르

겠습니다.  예방접종도해야하고, 에효..

유기묘를 아무리 정성껏 키우고 싶고 보살피고 싶어도

어디 뚜렷한 혜택이나 해결책이 없는것 같습니다.

어디 무료로 진료되는 병원이 없나요?

사료나 기타제품은 제가 구입해도 되지만 병원비 만큼은 어찌할 도리가 없네요

병원에 계속두면 안락사가 된다고 하여 데리고 왔는데..

아무리 생명을 살리려고해도 감당이 안되는터라..

참.. 골치가 아프네요

다시 길고양이로 내놓은다해도 조금은 더 크고 조금은 더 건강해져야

보낼것 같은데 어찌 좋은 방법이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