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민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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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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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6학년과 1학년 두 딸을 둔 엄마입니다.
남편을 제외한 저희 가족은 개를 좋아합니다. 저희 두 딸은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 미칠정도로 좋아하지요..
지금도 막둥이는 방학하자마자 개 두마리가 있는 외할머니댁에 일주일째
가있습니다.
저희 친정식구들이 모두 개를 좋아해서 길거리 유기견을 데려다 키우거나
아니면 병원에서 치료시켜 미용시켜 잘 키울곳에 보내기도 하거든요.
학대받고, 사고로 다친 유기견 세마리를 키우다고 두마리는 늙어서 하늘로 가고
한마리만 키웠었는데 몇달전 저희집에 놀러오셨던 친정엄마 눈에 또 버려진 멍멍
이가 눈에 띄는 바람에 그 녀석도 친정으로 가서 현재 사랑받으며 잘 자라고
있답니다. 저희 아이들도 너무나 멍멍이를 가족으로 살고 싶어하는데 아이 아빠가
반대가 심해 어렵네요. 가족중 한명이라도 싫어하면 함께 살기가 힘들더군요...
우리아이들은 놀이공원보다도 수영장보다도 이쁜 펜션여행보다도 어디 가고 싶냐
고 물으면 멍멍이 많은 곳에 가서 있다가 오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혹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해서 사랑을 주고싶은데 가능할지요???
시간날때 가끔 들러 멍멍이들 돌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러다가 남편 마음이 바뀌어 입양해 올 수 있으면 더욱 좋겠지요^^
답변 메일 부탁드립니다. 바쁘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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