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롱이를 보내고 싶지는 않은데 갑자기 당황되어서 올린 글이라 여겨집니다.

이정은님의 글에 많은 분들께서 댓글을 붙여주셨는데요, 글 내용중 일부는 님께서 서운한 내용도 있을 수도 있겠지만 여짓것 함께 살아온 아롱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실명은 처음엔 가족과 아롱이 모두에게 적응기간이 필요하지만, 그 시간을 넘기면 살아가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그래도 가족들이 이 위기를 도저히 넘길 수 없게 된다면...절대 남에게 주는 일은 하지 마세요. 아래에 링크된 글을 참고하시기 바합니다.

저희가 도와드리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보호자가 쉽게 포기하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경우 저희가 도와드리지 못함을 양해 바랍니다.

http://www.animals.or.kr/new/customer/welfare/list.asp?num=38&bname=zetyx_board_issu_ban&ct=yes&cpage=1&search=&keyword=&cate1=a#5

그리고, 아롱이를 진료한 동물병원이 최선을 다하였겠지만 때론 상황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으니  정말 실명이 맞는지 다시 한번 다른 병원에서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아롱이와 가족 모두에게 상처가 없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