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결단을 내리시지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우리 아이라 하셨습니까?

이 세상에는 님 만큼 그 아이를 사랑해줄 사람 없습니다.

모진 조언 드립니다.

데려가세요. 어머니와 함께 사신다니 마음을 강하게 먹고 밀어부치면 데려가서 키울 수 있어 보입니다.

늙은 아이가 보호소에서 여러 개들과 이리 부디끼고 저리 부디끼며 살아가는 것은 모진 삶 죽지 못해 사는 것 같을 겁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도 늙으면 건강하게 있다가 죽는 경우도 있지만 여러 질병으로 잔 손길 많이 갑니다. 그렇게 돌봐주어야 제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일을 누가 하는가요?

본인이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일본으로 데려가지 못하시면, 그리고 아버님께서 잘 돌봐주시지 못해서 주변에서 보기에도 형편없이 관리되는 것이라면, 단 몇일만이라도 깊이 뜨겁게 품에 안아 돌보아 주시고 그리고 님의 품안에서 영원히 잠들 수 있게 해주세요. 

몸도 제대로 못 가누고 대소변도 도아주어야 하는 늙은 개 수발드는 사람의 입장에서 조언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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