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쿠키
- |
- 2010.04.06
- |
- 0
- |
- 2662
- |
- 367
현행법상 개가 주인없이 돌아다니는 것은 유기동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는 유기견이 많은 현실때문에 보호 관리와 민원, 양측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되어지는 것입니다.
때문에 일차적으로는 최지희님댁에서 개를 혼자 나가게 한 것에 대해서는 관리소홀의 책임이 있으십니다.
그 다음 보호 관리 단계에서 병을 얻은 것은, 보호소란 수많은 동물들이 드나드는 곳이어서 관리자측의 책임과 관리 한계상 불가항력도 있습니다.
때문에 치료비를 받으시려면 아마도 힘든 싸움이 되실 겁니다.
인천시수의사회의 보호소는 시설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은 맞습니다. 유기견일수록 개별관리가 필요한데 한곳에 많이 모아두는 것은 관리상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천시수의사회는 처음에 동물복지적인 의도로 출발한 것 또한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되고 운영상 재정 부족 문제가 발생하는 것도 근거없는 말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유기동물 위탁관리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지자체가 직접 시설을 만들어놓고 관리만 위탁해도 더 나은 운영을 할 수 있는데 현재는 시설을 보유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위탁이 가는 실정이다보니 관리 비용면에서 재정 부족으로 열악한 상황이 되풀이될 수밖에 없습니다.
제 생각엔 이를 계기로 지금은 인천시에 자체 보호소를 마련토록 촉구하는 것이 시위탁보호 측면이나 현 위탁단체에게나 모두 다 긴장감을 주어 더 나은 방향을 모색토록 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