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최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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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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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군이 죽고 남구청 직원과 전화통화하고,
저희 언니도 화나서 시청 직원(구청 유기견 총괄담당하는 담당자)
과도 얘기해서 한번 뒤집었더니,
구청 직원이 보호소 일지 확인한 결과,
처음 장군이 들어왔을때 상태 양호라고 써있었다고 합니다.
저한텐 첨부터 장군이 상태 안좋았고 병 걸린채로 들어왔따고 거짓말 했었죠
그래서 민원땜에 입장 난처해진 구청 직원이 보호소에
엄청나게 뭐라고 하고 압박을 한 모양 입니다.
그래서 장군이 치료했던 병원 원장님께 부탁이니 치료비 받지 말아달라고
보호소에 잘못 확인했고, 본인도 인정한다면서 ,
그 보호소에서 치료비 내겠다는 확답 들었따고 했답니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장군이는 안타깝게 짧은 생 마감했지만... 그래도 가족곁에서 숨을 거뒀고,
저희엄마가 저 위로한다고 하신 얘기지만...
장군이 죽기전에 미용 싹 다 하고 목욕까지 하고 제 옆에서 죽었으니
복있는 놈이라며 잘 보내주자고 하더군요... 장군이가 저에게 준 사랑과 생명의 존귀함...
다른 아가들을 위해 나누겠습니다 앞으로 저도 유기견에 대해 더 많은 관심
가질꺼구요 보호소 환경 개선 위해 저도 많이 돕겠습니다...
장군이 걱정해주시고 지켜봐주신분들 감사드려요..
장군이 주려고 했던 새 집과, 목걸이, 백화점에서 산 이쁜 옷까지...
새로 대려오는 놈(유기견)한테 줘야겠어요.. 이름도 장군이로 하구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보호소 환경 개선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구요...!!
그리고 우리 항의할때 무조건 모라고만 할께 아니라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민원을 올렸으면 합니다.
제일 시급한건 보호소를 관리하는 수의사협회 인데. 협회에서 어떻게 활동을 하는지
정말 지원금이 부족하다면서 끝까지 하는 이유가 뭔지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걸 알아야 보호소 운영을 어떻게 하는지 나올테니까요.
두번째는 보호소에 있는 아가들에 대한 이야기인데,
첨 대려오면 무조건 전염병 종류는 기본적으로 검사를 할 수 있는 키트를
제공하라는 것입니다. 아니면 그 키트값을 대줘서 보호소에 들어오는 아기들이
어떤 상태인지 파악을 한 후 합사를 시키든가 해야지,
어떤 아이인지도 모르고 무조건 합사 시키면 우리 장군이처럼 피해가 생기는거지요
지금 한마디랑 93,000원의 지원금으론 택도 없다 이겁니다,
그것도 딱 한번 주고 마는데.. 치료비, 사료비, 환경개선비에는 모자라는 금액이죠.
세번째. 정말 유기견이 들어오는 대로 지원금을 받았는가.
보호소에 올라오는 사진은 몇건 안되는데, 한달에 몇십마리씩 지원금을 준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것도 확실히 해야 할 것 같아요.
뭐 일단 이런 내용으로 민원 제기하여서 보호소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서 좋은 곳에 입양가게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장군이가..떠나면서 우리에게 좋은것을 알려주었고 다른 아가들을 위해
목숨받쳤다고 생각합니다. 장군이 위해서도 꼭 보호소 개선 되게 노력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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