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의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제가 살고 있는 옆집에 개가 한마리 있습니다.

물론 주인은 있구요.. 장사를 하는 집에 작은 개인데 꽤 오래 키웠고

그 동네 사람들은 이름과 그 집에서 키우는 개라는 걸 다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개가 영리해서 저희 집 뿐만아니라 다른 집들도 모두 이름을 부르면서

만져주고 .. 부르고 그러는 개 입니다.

그런데 일년까지는 아니지만 몇달전부터 항문쪽에 혹 종양 같은것이 생겨서

.. 빨갛게 두드러지더니 .. 지금은 아예 그곳에 곪고 터져서 꼬리나 밑부분까지

진물이 흘러나와서 보는 사람들이나 개 주위에 가도 썩은 냄새가 날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 개의 주인도 있고.. 그래서 저는 당연히 아무말 못하고 안쓰럽게만 한번씩

보고있는 실정인데... 갈수록 심해지는 상태를 보자니 ..

저도 강아지를 키우고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 과연 이렇게 보고만 있는게

맞는 건지 ... 걱정도 되고.. 잘못된거 같기도 하고...

여러마음이 들어서.. 어떻게 해야하나.. 글을 남겨봅니다.

엄연히 개의 주인이 있는데.. 주인은 그냥 밖에서 키우는 개니까 별로 그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는거 같습니다.  주인을 욕할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어차피 사람마다.. 인간이 아닌 존재에 대해 생각이 다양하니 옳다 그르다 할수는

없지만... 좀 ... 그렇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나서서 어떻게 해줄수는 없는데...

과연 어떤 방법이 그 개를 위해서 선택해야하는지 고민도 되고 ...

제가 이런 글을 남긴 걸 알면 그 집에서  저를 어떻게 욕할지 걱정도 되는데

일단 .. 방법을 의논하고 싶어서 글을 남겨요..

검진이라도 받아서 어떤상태인지 힘든 상태인지 치료를 하면 나을 수 있는지라도

알고 싶은데.. .

그게 참 힘든 상황이네요..

제가 나서서할수 없고.. 주인이 있는 개니까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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