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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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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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메리안을 키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 애기 나이는 이제 8살 되었구요.
불과 열흘조금 넘었습니다.
집에서 말짱했던 우리 애기가 동네 동물병원에 미용을 하기위해 맡겼었는데..
그날따라 미용사가 바껴있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미용사분은 어디가셨냐구 했더니..오늘 휴가라구 다른 분이 해주실거라구..
불안했지만..일단 맡겼습니다.
그리구 1시간이 조금 넘은 후에 찾으러 갔지요.
병원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주길래 안아서 병원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신호등을 건너려고 엄마가 잠시 바닥에 내려놓았는데..애기가 소리를 지르면서..하반신 마비가 온겁니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강아지가 아픈거 아니냐면서 빨리 병원에 가보라구..
그래서 방금 미용했던 병원이 10M정도 밖에 되지 않기떄문에 닷 찾아갔지요.
애기가 갑자기 이런다구..어떻게된거냐구 했더니..
글쎄..나몰라라는 식으로 하반신마비가 온것같다며..엑스레이를 찍고 해야한답니다.
아니 말짱했던 강아지가 1시간만에..아니..10M를 걸어오는 동안 갑자기 하반신마비가 된다는게 말이됩니까?
그래서 일단 어렸을 때부터 우리 강아지를 봐주셨던 의사선생님이 계시는 병원으로 택시를 타고 갔어요.
그쪽에서 엑스레이를 찍고 피검사를 하고..결론은..골반탈골..!!
수술을해야한답니다..하지않으면 하반신마비인채로 살아야한대요.
그래서 일단 아픈애를 먼저 치료해야하기에..수술을 햇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퇴원한 상태로 집에 있는데..
워낙 큰수술이다 보니..아니 그것보다도..아이가 한쪽다리를 쓰지 못하구
절뚝되는 모습을 보니까..가슴이 미칠것 같아요,
그래서 그 미용을 맡겼던 동물병원에가서 애가 이렇게 저렇게되서 수술을했다.
정말로 미용을 하다가 아무 일없었냐..그랬더니..
미용을 햇던 사람은 이미 없구, CCTV가 없어서 증거도 없구..
원장은 약간 찔리는게 있는 것같이 대응하는데..그래도 증거가없으니..
잘모르겟다는 대답만하구요..!!
정말 속상해 죽겠어요..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전화를 해도 원장님이 안계신다.
아니면 잘 모르겟다. 계속 이런식이네요.
어디 병원을 가도 물어보면 미용을하다가 가끔 아이들이 미용기계소리에 겁을먹고
움찔움찔 할때가 있데요. 그때 뒷다리를 잡아끌면서 가만있으라고 할때가 있다는데.. 다른병원에서도 그런 것같다구..
사실 저희강아지가 좀 성격이 예민하구 별나서 분명히 움직였을겁니다. 게다가 8살이니..뼈가 튼튼한 상태도 아니였을꺼구요..
그래서 분명히 그런 일이 있었던것 같은데..증거가 없으니..답답해 죽겟네요.
이 병원을 어떻게 해야하죠?
거기다가 수술비에..진료비 까지..120만원도 넘고..한달정도 물리치료까지 합하면.
거의200만원돈이 드는데..돈도 한두푼도 아니구..절뚝되는 모습보는것도 미치겠구..
이 병원에 무슨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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