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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글올린 서진영입니다.

안녕하세요. 4/21글올린 서진영입니다.(시흥 신천동 제보)

먼저 감사드린다는 인사부터 드리고싶습니다.

진행상황도 궁금하여 연락기다리다가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토요일에 밥을 주러 다녀왔습니다....

갔더니 어미개랑 새끼들이 누가버리고 간 음식쓰레기에서 썩은당근을 뒤져먹고 있었습니다.

어미개는 설사를 하고 있었고,

새끼 2마리는 케이렌탈(공터아랫쪽회사)에서 어미랑 떼어놓으려고 데려가셨다고 하고...

오늘 아침에 거래처직원에게 봐달라고 물어보니 새끼가 1마리 또 없어졌다고

하네요.. 누가 데려간건지는 아직 확인못했습니다.

밥을 주는데 누가 와서 말을 시키더라구요....케이렌탈 남자분이었는데

협회에서 다녀갔다면서 어미개가 병들어서 데려가야한다고 했는데 주인한테 물어봐야되서 고민하다 못보냈다고 하시면서... 예전에는 거의 굶어서 뼈가 앙상했는데 지금은 살이 붙은거라고 ... 본인도 협회에 보내고싶다고 했습니다.

그날 저녁에 주인이 오기로해서 얘기해보신다고 했습니다.

저도 주인 좀 잘 설득해달라고 부탁하고 왔습니다.

어미개 주인을 믿지못하겠습니다.

병든 애를 엉뚱한 곳에 보낼까봐 너무 걱정이 됩니다.

새끼들이 없어지니까 더 불안합니다.

힘드신줄 알지만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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