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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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있어도 유기견이나 마찬가지네요


주인이 있어도 유기견이나 마찬가지네요 주인이 있어도 유기견이나 마찬가지네요 주인이 있어도 유기견이나 마찬가지네요

안녕하세요 제가 다니는 직장근처에 이쁜 백구가 돌아다닙니다.

원래는 흰색이었을꺼 같은데 너무 지저분하고 털도  듬성듬성 빠지고 ,

몸도 삐쩍 말라 있어서 동네 돌아다니는 주인없는 개인줄 알았는데

이름표도 하고 주인이 있는 아이였습니다. 이름도 멋진 쟈니...

그런데 이 아이가 원래는 유기견이었다고 하네요 지금 주인이 거두긴 했는데

실상은 좀 다른거 같습니다. 주인이 있지만 유기견이나 다름없는 생활....

동네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생전가야 목욕도 시키는 일도 없고 밥도 제대로 안주고

잠도 차가 다니는  길에서 그냥 재운다고  하네요.

그래도 동네분들이 불쌍하다고 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 아이가 있는 골목은 좁은 골목임에도 불구하고 차가 엄청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배달 오토바이도 수도 없이 다니구요..그러다보니 교통사고도 몇차례

당했었다고 하더라구요

동네분들도 쟈니주인이 개를 제대로 돌보지 않은 것에 불만이 많지만

오래된 이웃이다 보니 차마 말은 못하고 자기들끼리 안타까워하는

입장이었습니다.

밥은 동네 식당아주머니들이 너무 불쌍하니까 챙겨주신다고 하는데...

이제 추운 겨울인데 10살이 넘은 아이가 이런 상태면 너무 힘든 겨울을

맞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나이가 많은 아이라서 요새는 관절이 안좋은지 걸을때 보니까

다리도 살짝 불편해 보이더군요

주인이 버린 수없이 많은 불쌍한 유기아기들도 많지만 주인이 있어도

제대로 돌보지 않아 방치되는 걸 보니 이 또한 너무 맘이 아프네요

주인은 너무 깔끔하게 하고 다니더군요..동네에서 조그만 부동산을 하고 있네요

동네분이 그러시더군요 " 저럴꺼면 차라리 거두질 말던지..자기 거둬줬다고

쟈니는 지 주인한테 충성이야..지 주인밖에 몰라"

이러시더군요...ㅠ.ㅠ 이게 인간과 충성스러운 개들의 다른점인거 같습니다.

저의바램은 나이많은 쟈니가 이생명 다할때까지 밖에서 안자고, 제대로 음식먹고

좀더 따뜻한 주인의 배려를 받다가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혹시 쟈니를 도와줄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쟈니주인한테 경고라던가..이런 방법이라도...강아지를 좀더 잘 돌봐줬으면

좋겠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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