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반송원이라는 유기견보호소 바로 옆에는 철창하나를 사이에 두고 육견을 기르고 있는곳이 있습니다ㅠㅠ 오늘 처음알게된 사실이라 충격적이고 맘아픈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맘같아선 일단 다 돈을주고서라도 데려와서 바로 철장너머의 반송원으로 구조하고 싶은데 이런경우 어떻게해야하나요..

철장속에는4-5마리의 중소형견아이들이 두려움에 떨고있어요...아직도 그 모습이 생생한데 한쪽에서는 봉사를 하고 반대쪽에서는 살상을 위협하고있다는 사실에 말문이 막히고 너무 맘아픕니다. 오히려 보호소아이들보다 더 깨끗한아이들도 많던데 봉사를 하는 도중 손만 내밀면 닿을수있을것 같은 아이들의 그 모습에 도움을 요청하고자합니다.   

급한대로 한쪽에 있는 아이들만 찍어보았는데, 짖지도 않고 슬픈눈으로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물론 모든 육견들을 구할순없더라도 인간에겐 수 많은 불쌍한 유기견들이겠지만 그 아이들에게는 각각 하나의 소중한 생명이기에 지나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ㅠ 한 아이의 생명이라도 더 구할수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