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김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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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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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제보는 아니지만 알고 싶은 것이 두가지 있어서 질문을 올립니다...
얼마전에 환경스페셜 '돼지는 땅을 파고 싶다' 방송분에서 동물자유연대
회원 한 분이 나오시는 것을 아주 재밌고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거 굉장히 예민하고.. 또 제가 이 동자연에서 욕을 들을지도
모르는 말을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냉정하게 잘 생각해보면 돼지나 닭, 소, 오리는 도살하기 전에 최대한 그들의
권한을 보장하며 또한 기계식 사육이 아닌 그들의 본능을 최대한 다하게 해주
다가 도축하라... 이 주장이신데 결국은 도축해서 먹으라시라는 건 먹으시라
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보신탕의 경우, 사육환경이나 비윤리적인 도살 방법도 문제를
삼으시긴 하지만 아예 보신탕 그 자체를 먹지 말라 하시며 보신탕이라는
음식 자체를 반대하여 우리나라에서 없애버리자 라고 하시는 것
같으시던데 제가 옳게 본 것인지요?..
(1) 제가 옳게 본 것이 맞다면 왜 보신탕만은 사육환경이나 도살방법 뿐만
아니라 그 음식 자체까지 문제를 삼고 없애자 하시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는 사육환경이나 도살방법만 최대한
윤리적이라면 당연히 먹어도 된다고 하시는 것 같으신데
보신탕만은 아무리 사육환경과 도살방법이 모두 괜찮고 윤리적이라는 가정
하에도 보신탕이라는 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들 하시는게 맞다면
이유가 궁금합니다..
소, 돼지, 오리, 닭과는 어떤 점에서 다르다고 생각하시기에 그러시는지?..
(2) 그리고 보신탕이라는 그 음식 자체가 나쁜 악습이라면 왜 우리나라
뒷골목이나 먹자골목 곳곳에 널린 보신탕집을 다 제제하거나 철폐토록 만들지
않는건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 주제의 질문을 했다면 죄송합니다..
또한 혹시라도 제 말투가 동자연 회원님들께 따지는 식의 말투로 보이신다면
그 역시 죄송합니다... 그럴 의도는 추호도 없습니다.
진심으로 따지려는 식의 물음은 아니고... 단지 궁금해서.. 자세히 알고 싶어서
여쭙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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