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505-6 한정식집인 "은지향" 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몇 달 전 인테리어를 새롭게 해서 야외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잔디밭같이 꾸며 놓았는데요.

언제부터인지 양을 한마리 가져다가 놓았는데 좁은 관절식 철망에 갇혀 있습니다.

원모양으로 철망을 쳐 놓았는데, 그 공간이 좁아서 양이 그 안만 빙빙 돌다 지쳐 제자리에 주져 않더라구요.

 친구 한 마리 없이 양 한 마리만 가져다놓은 것까진 그렇다 쳐도 좁은 우리에 가둬놓고 동물원처럼 구경시키게 하는 것 이거 동물학대 아닌가요? 아무리 장사로 먹고 사는 상인이라고는 하지만 이건 정말 아니다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