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강화도에 있는 동물 체험 농장을 신고하려고 합니다.
- 정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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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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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녀간 방문객 입니다.동물 체험이 아니라 동물 학대 체험장에 다녀온 기분입니다.같이 갔던 일행들 다른 방문객들 모두들 입을 모아 이야기 합니다. 여기 아가동물들 얼마 못살고 다 죽겠다고... 그 많은 사람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동물들을 관리해줄 단 한명의 사람도 없었습니다. 꽤 큰 아이들은 아무 거리낌 없이 우리안에 들어가 머리에 그 작은 새끼들을 올리고 떨어트리고던지고...여러명의 아이들이 들어가서 마구 돌아다니고 아기동물들이 밟힐까바 정말 가슴이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우리안에 들어가지만 못하게 했어도 얼마나 좋을까 했습니다. 부화실에 있어야 할 갓 태어난 메추리 새끼는 바깥 다른 우리의 어미닭에 입에 죽은채로 물어뜯기고 있었습니다....그곳에 시스템이라면 얼마든지 부화실에 새끼를 꺼내 다른 우리에 넣을 수 있습니다.너무도 쉽게...부화실....정말...도를 넘은 상황 이었습니다. 알을 깨고 이제 나오고 있는 새끼들을 얼마든지 아이들이 가지고 놀도록 놓아 두었습니다...그냥 유리 바깥에서 가까이 볼수만 있어도 충분히 신비하고 아름다울텐데..위에 올라가니 ...동물들은 1m 안되는 줄에 묶여 있었습니다. 우리를 치고 만질 수 있게만 해줘도 좋을텐데...안내자만 있다면 조금 큰 아가동물들은 안아볼수도 있을테구요.모든게 완벽하게 체험을 위해 동물들을 학대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남편이 농림 축산 검역본부에서 일하고 있는데 최대한 도움을 받아 방법을 찾아보려 합니다. 동물들의 안전과 생명을 배려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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