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처분 인가가 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주명령이 날 아파트입니다. 사는동안 지나갈 때마다 짖는소리를 내서 깜짝 놀라곤 했던, 다소 밉상인 옆집의 강아지가 있었는데... 얼마전부터(약 2주전) 집 안에서 홀로 짖는 듯한 소리가 나네요. 주인의 귀가가 늦겠디 하며 몇일을 지나보냈는데 오늘 경비아저씨께 여쭤보니 그집 벌써 이사갔다고 하네요. 같이 살면서 불편을 느꼈던 이웃집도 이렇게 안쓰러운데 대체 무슨 사정이 있었던 걸까요... 자유연대에서 한번쯤 오셔서 강아지 상태를 체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재건축이 다 통과된 아파트라 접근하시는데에 큰 문제 없을 것 같고, 주변 주민 동의가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