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애완견을 납치한후 금품요구 협박을 받고 있습니다..학대이력이 있는 범인입니다
- 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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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1


2017. 03. 31 오후 2시경 아버지께서 경주 천마총 맞은편 주차장 공터에서 산책중 강아지를 잠깐 풀어두시고 마을주민과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인근 검은색 승용차가 개를 싣고 가버렸습니다.
파출소에 가서 cctv를 부탁했는데 하나도 없다하고 블랙박스 조차 없었습니다
그때 강아지는 옷 착용, 미용한 상태 , 깨끗한 하네스에 전화번호도 두 개나 크게 적혀있었습니다.
설마 납치일거라곤 상상도 못하고, 누가 유기견으로 착각해 임시보호 하다가 전화를 하겠거니 했는데 감감무소식이었습니다.
온가족이 몇날며칠을 잠도 못자고 찾고, 전단지를 계속 붙이다가 04.09일 오후 8시경 아버지가 개를 잃어버린 그 같은 장소에서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온 개를 납치해간그 남성 50대)을 우연히 만났고, (알고보니 강아지를 납치했다는 장소가 자기가 이사하기 전이라는 낡은 폐가입니다. 주소는 경주시 쪽샘길 21입니다) 개의 행방을 물어보셨습니다.
그 사람이 개 실종 전단지를 봤다고 개목줄과 옷을 보여주면 사례금을 주냐고 물었고 아버지께선 개를 보여줘야 사례금을 드린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개를 데리고 오겠다고 차를타고 어디론가 갔고, 음주상태이기 까지 했습니다.
1시간 30분 가령 지나,차를 몰고 다시 오왔고 그때부터 대화 녹음을 했습니다.
보신탕집에 데려다줬거나 죽었다고 알고있으면 차라리 사실을 말해달라.. 적어도 우리가 이렇게 계속 걱정하며 찾을필요는 없어지니까라고 하시니 쌍욕을 해대네요.
그러다가 찾으면 연락준다고 사례금은 확실히 주냐고 물으면서 또 가버렸습니다.
범인 전화번호나 이름을 물어봤지만 기필코 가르쳐주지 않았고 차 번호를 봤기에 파출소에 신고하니까 파출소에서는 전화해보니 일단 이분이 개는 안데리고있는거 같다고.. 상황만 악화되었습니다.
애완견을 납치해서 돈 요구하는 새끼가 경찰한테 이실직고를 할리가 없는데, 진짜 도움이 하나도 안되고 절망적입니다.
경찰측에서는 점유이탈죄라 경미한 일인데다가,그 집에 취조하러 절대 못간다합니다. 영장발부도 안되고 만에하나 갔는데 개가없는경우 되려 역고소 당한다구요..
그동네 사람들에게 일일이 사정하며 전단지를 돌리니, 어떤 주민들은 얼마전까지 거기서 잘던 그 차주를 안다며 매일 술쳐먹고 아내와 개를 패는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50대 초반 남자입니다.
경찰도 애완견을 생명으로 안보고, 경미한 사건이라 아무런 대응도 안하는데 여기서 뭘 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온 가족이 아무것도 못하고 미쳐있습니다 ㅠㅠ 절박하게 찾아와서 글 남깁니다
어떤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이름 :호린 나이 :8살 종 :시츄+코카스파니엘(믹스) 중성화한수컷 몸무게 : 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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