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교리 이편한세상 뒷편 산쪽으로 길이 나있어서 아파트 주민들도 산책로로 많이 애용합니다. 저도 오늘 올라가봤는데 작은 저수지를 지나 주택 2채를 지나면 엄청난 개들의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올라가보니 많은수의 큰 개들이 열악한 상황에서 사육 당하고 있었습니다. 밑집에 사는 주민에게 물어보니 식용개 농장이라고 하더군요. 동네에서는 못하니까 산에 올라와서 하는거라고.. 악취가 너무 심하더군요.. 사육장 상태는 항상 그렇듯 다른 식육개 사육장과 비슷하게 열악한것 같았습니다.. 이런일이 집 바로 앞에서 벌어지고 있다는게 너무 당황스럽고 개들 짖고 우는 소리에 너무 마음이 아파서 사진/동영상을 찍을 생각도 못하고 바로 발길을 돌려 내려왔습니다. 이러한 식육개 사육장 제보도 받으시는지요.. 만약 사진 자료가 필요하다면 다시 올라가서 찍어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