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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안면도에서 본 묶여있던 개가 자꾸 생각나네요.

안녕하세요

저번주 주말에 가족여행을 안면도를 갔는데 그곳에서 본 묶여있던 개가 자꾸 생각이 나서 이렇게 글을쓰게됬습니다.

도로옆 밭에 묶여있었는데 그늘이 정말 하나도없는 곳이었습니다

사료 조금이 있고 물이 하나도 없어서 제가 급하게 가지고 있던 물을 부어주었습니다.

요즘같은 날씨에 그런곳에 묶여 있다는건 너무 위험합니다. 아이가 그때도 힘들어보였습니다.

밭 바로 옆에 마트가 있었는데, 그때 가게문도 닫혀있었고 주변에 사람이 아무도없어서 강아지에 대해 물어볼수가 없어 그냥 올라오게되었는데 서울에와서도 계속 생각이 나네요. 혹시나해서 마트이름이랑 번호를 알아두었는데,

제가 전화에서 묶여있는 개에대해 물어보기가 너무 쌩뚱맞은거 같아서요..

혹시 이런단체에서 주의를준다거나 개를 좀 그늘이라도 진 곳으로 옮겨달라고 부탁드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자꾸 그 개의 모습이 떠올라서 이렇게 동자연에라도 글을 올립니다.

많이바쁘시겠지만, 부탁드립니다.

또와유 마트: 041-67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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