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길고양이를 지속적으로 죽이는 사람 처벌 받게 하고 싶습니다.
- 윤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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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3
안녕하세요...
아파트 주차장에 사는 길고양이들이 있습니다.
매일 돌봐주고 밥을 주시는분이 있구요. 그분이 1층 살아 그분 집앞에 급식소를 두고 깨끗하게 관리를 하십니다.
본인 집 앞이라 겨울이면 아이들 집도 마련해 주시고 철거를 하시구요... 밥에 영양제까지 챙겨 주십니다.
저와 아이들도 매일은 아니지만 종종 밥과 간식을 챙겨 주고 있었구요..워낙 사람을 잘 따르는 아이들이라
동네 주민들이 모두 예뻐 하는 아이들 입니다..물론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겠지요..
유독 사람을 잘 따르는 두마리는 밤이고 낮이고 다른곳으로 가지 않고 아파트 주차장이나 풀숲에 있다가
사람이 이리와~란 소리를 하자마자 뛰어와 예쁜짓을 하는 아이들 입니다. 그런데 4일전부터 한마리가 보이지 않는 다고 합니다. 비슷하게 생긴 아이들인데.. 출퇴근 길에 얼핏보고 잘 있는줄 알았는데요... 오늘 아침 출근길 만난 아주머니께서 한마리가 4일전부터 안보인다고..아마 죽었을 거라고 하시더라구요..너무너무 건강한 아이였고 그아이는 집고양이보다도 더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였거든요.. 왜냐고 여쭤봤더니 아마 아파트주민 아저씨가 죽였을 거라고 하시더라구요...그분인 지속적으로 길고양이를 죽인다고 하시더라구요...
가슴이 먹먹해 일을 못하고 글을 올립니다.. 사람이라면 모두 좋아해서 쫒아다니던 아이를...
오라고 해서는 잡아 죽였을걸 생각하니 정말 머리가 멍 해 집니다. 예뻐해 주는 줄 알고 손길을 받아 들였겠죠..
밥을 주면 간식을 주면 게눈 감추듯 먹고는 비벼 대던 아이인데요..
아직 모르고 있는 딸 아이가 알면 얼마나 충격을 받을지.. 그 두마리 고양이 때문에 이사도 가지말자고 하던 아이입니다... 처벌받게 하고 싶습니다. 밥을 몇년 주시던 아주머니께서도 알고 계시는 일이니..공공연한 사실 일거라 생각 됩니다. 증거를 모아야 하나요? 아니면 찾아가 자백을 들어야 하나요??
같은 아파트 사는것 조차도 화가나고 역겹습니다. 뻔히.. 동네 어른이고 아이들이고 예뻐하는걸 봤을텐데..
그런 아이를 죽이다니요... 이제 한마리 남았습니다. 그 아이도 사람 잘 따라서 그 아저씨 손에 죽는건 시간문제 인것 같은데... 지키고 싶습니다..그 아이는 절대 해코지 하지 않아요... 배부르고 예쁨 받는 아이라서 절대 사람 귀찮게 하지 않습니다... 남은 아이라도 명을 다해 무지개 다리 건널수 있게 해 주고 싶습니다.
어찌해야 그 사람의 살생을 막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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