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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방치제보

저희 친정집 윗집이 전원주택인데 빈집이에요

사람이 거주하고있진않고 집주인이 두세달에 한번 올까말까 한다고 해요

오늘 발견한 강아지가 윗집 강아지인지는 확실하진않아요

하지만 작년에는 윗집 강아지가 목쇠사슬을 끊은채 내려와 저희 엄마가 물과 먹이를 주고

15일씩 데리고 있다가 집주인이 오면 인계헤주었다고 하네요

작년에 무려 3번이나 내려왔었어요

그러다 집주인 연락처를 알이켜주어 다시 내려오면 전화를 했다고 하네요

근데 인계해줄때 강아지가 잔뜩 겁을 먹은채 가기 싫어 질질 끌려갔다고 합니다.

오늘은 호랑이무늬의 진돗개 같이 생긴 강아지인데 저희가 봐도 작년에 내려온 강아지 처럼 목 쇠사슬을 질질 끌고 온걸보니 아마 윗집 강아지가 아닌가싶어요

저희친정오빠는 윗집 풀숲에서 내려오는걸 목격했다고 해요

심증은 윗집강아지 인것같으나 물증이 없으니

이번에도 물과 사료를 주니 사료를 2그릇이나 비우고 물도 엄청 잘먹었어요

아마 계속 굶고있었던것같아요

그이고 뒷쪽다리에 부상을 입어서 잘 걱지도 뛰지도 못하고 있어요

근데 혹시몰라 집주인에게 전화할까하다가 방치도 학대라 생각되어 제보하게 되었어요

작년에 내려온 흰색 강아지는 얼마나 크고 굵은 쇠사슬로 묶어놨는지 못본지 오래되었어요

묶인채로 죽지 않았나 걱정도되요

집에 사람이 없으니 ㅠㅠ 밥도 몰도 없이 무척이나 걱정되요

집에 혹시 경보장치가 되어있을까봐 올라가보지도 못하고 날씨도 추워지는데 ㅡㅡ

구조부탁드려요

섣불리 제보하는거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용기내여 제보합니다

위기동물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