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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도와주세요..

저희 어머니께서 유기견을 구조한다는 명목으로

끊임없이 강아지를 데리고 오십니다.

유기견 보호센터엔 한마리 이상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루트도 정확히 모르겠으나

현재 키우던 강아지 1마리 포함 5마리가 집에서 생활중입니다.

구조 후에 바로 재입양을 적극적으로 해야하는데 그러지도 않고

어머니은 현재 교통사고로 병원입원을 하셔서 그 아이들이 계속 방치되었습니다

(밥과 배설물을 치우러 한번 집에 왔다 가십니다)

퇴원을 하더라도 문제는 전혀 생활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현재 살고 계신 집도 딸인 저의 이름으로 받은 전세대출로 얻은

집이라 주인집의 눈치도 있는데 (개를 데려온다는 것은 모릅니다) 집엔 항상 배설물과 오줌으로 발 디딜 곳이 없습니다

어머니 역시 피부 간지럼증을 호소 하시는데 더욱이 이 아이들을 보살필 경제적 여건도 안되는데다가(어머니는 따로 수입이 없습니다)

어머니 혼자서 다섯마리 산책은 할수도 없습니다

어머니 혼자 하시는게 아니라 다른 구조단이라는 이름 하의 몇 사람들이

어머니가 다섯마리까지 데려오게 하는데 도움을 준 것 같으며 어머니는 그 아이들을 구조해오며 그 단체내에서 성취감이나 뿌듯함을 얻으시는 것 같습니다. 수백번을 설득하였으나 입원해있는 사이 두마리가 더 늘어난 것을 보고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저희가 키우던 강아지는 노견이고 건강이 별로 안좋은데 오는 유기견에 비해 크기가 작은 요크셔라 어울리지 못해 거의 침대 위에 방치됩니다

게다가 유기견 구조센터에서 온 강아지들은 피설사나 피부병 때문에 전염에도 취약합니다

저희도 강아지를 좋아합니다. 처음 한두번은 응원을 했으나 반복적이고 케어불가능한 개체수, 현재까지 왔다 재입양된 강아지가 10마리 이상은 되는 것 등 ... 저희 어머니를 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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